한교총,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지 전달 및 중국 위한 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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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riell 작성일20-02-24 16:22본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동성애 반대와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의 자유를 방해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거부하는 110만여 명의 서명지를 지난 1월 29일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에게, 그리고 2월 1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사진)
이번 여야 정당에 전달한 서명지는 한교총 회원 교단들이 전개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서 동성애 허용과 보호를 담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동성혼 법제화와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논란이 되는 ‘성적 지향’의 위험성을 고려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각 정당의 임원들은 “한국교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한교총은 가족제도의 기본질서를 무너트리는 동성애를 인권문제로 접근함으로써 소수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동성애 합법화를 통한 옹호 정책’을 확보하려는 시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며, 지난 1월 6일에는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한교총은 지난 14일 대표회장 목회서신을 통해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과 이웃을 위해 기도해줄 것과 헌혈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목회서신에서는 ‘방역당국의 노고와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교회들이 보여준 일치된 마음과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교총은 목회서신을 통해 ‘국민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경기가 침체 되고, 대인 접촉 기피 현상을 통한 헌혈 감소는 적십자혈액원의 재고 부족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을 위한 기도와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교총은 이 목회서신과 함께 혈액원별 관할 지역 및 담당자 연락처와 전국 헌혈의집 현황을 회원 교단에 공문으로 송달하고 각 교단들이 전국교회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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