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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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9-25 13:44본문
예장 합동총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에서 제10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를 추대했다.
이와 함께 목사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선출되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윤선율 장로와 임영식 장로가 경선하여 윤 장로가 당선됐다. 이와 함께 부서기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종철 목사와 김한성 목사가 막판까지 접전한 결과 김한성 목사가 당선됐다. 그 외 임원들은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난히 선출되었다.
신임 김종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금번 총회 주제는 ‘회복’이다. 회복은 상처를 들어내고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다. 회복은 개혁이자 변화이며, 정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열망이다”면서 “회복은 개혁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서 발전해 왔다. 개혁은 성경으로, 헌법으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우리 총회가 불법과 잘못된 관행,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회복을 이룰 수 없다”면서 “제104회 총회는 불법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겠다.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잃어버린 총회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총회에서는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강도사에 준하는‘교역사’(가칭) 직분의 신설에 대해 한 회기 동안 연구하기로 했다. △제2총회회관 신축 건에 대해서는 표결 끝에 부결됐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즉 세이연은 반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이단이므로 교류 금지를 결의하는 등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 외에도 △목사 정년 기존 70세에서 75세로 연장 △강대상 십자가 형상 설치 금지 △총회 총무 대내·외로 이원화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 폐지 및 법인이사회 증원 △퀴어신학 이단 결의 △북한 인권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 △목회자 이중직 금지 조항 삭제 요청 △동성애자 중징계 총회결의 이행 지시 △뉴스앤조이 반기독교 언론으로 지정 요청 △한기총 이단옹호 단체로, 전광훈 목사 이단 옹호자로 규정 헌의 △언론중재위원회 설치 청원 △사무총장 제도 신설 등 다양한 헌의 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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