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 선출
순장총회와 교단통합 추진… 전광훈 목사 이단옹호 연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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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9-20 11:21본문
예장고신은 지난 17일부터 천안 고려신학대학교 강당에서 제69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신수인 목사를 선출했다.
총회 임원 선거와 관련, 단독으로 입후보한 임원들을 전자투표인 ‘스마트 보트’(Smart Vote)를 통해 선출했다. 이에 △총회장 신수인 목사(양산교회) △목사부총회장 박영호 목사(새순교회) △장로부총회장 윤진보 장로(명덕교회) △서기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 △회계 황성진 장로(진주삼일교회) 등이다.
신수인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교회다움이란 복음 중심적 교회, 영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칭송받는 교회다.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바른 신학을 확립하고 순수한 복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 발전을 위한 정책 사업에 대해서는 순장 총회와의 교류추진위원회를 ‘통합추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 선교를 위한 선교훈련센터 건립 △목회자 최소생활비 지급 연구 △신사참배 반대로 옥고를 치른 故 한상동 목사 국가 유공자 지정 추진 △학생신앙운동(SFC) 구조조정 △동성애 반대 법제화 △설립 7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다루었다.
이 외에도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진창설 목사)에서는 언론매체인 <뉴스앤조이>를 조사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동안 교단 소속 교회는 뉴스앤조이에 대한 후원을 중단키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 옹호 단체 규정 및 전광훈 대표회장 이단 옹호자 규정 청원 건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의 이단성 연구 청원 건은 각각 이대위와 고신대원 교수회가 맡아 1년간 연구한 후에 다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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