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2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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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2-09-27 10:22본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주최 서울특별시 후원,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 김규세 목사) 주관으로 ‘2022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본선 대회가 지난 9월 3일 꽃재교회당(김성복 목사)에서 열렸다.
동 합창대회는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됐으며, 예선을 거친 7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가졌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다문화 합창대회는 국내 거주 이주민이 약 300만 명에 육박해 가는 시점에서 이들의 한국교회 적응과 정착을 돕고, 다양한 다문화 커뮤니티들이 합창을 통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본선에서 △대상 행복메아리 △최우수상 행복한 합창단 △우수상 (사)북한이탈주민사랑협의회 선교합창단 △장려상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과 사랑합창단, 포천 어울림합창단, 충주 친구들교회 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행복메아리팀은 서울 동대문구 가족지원센터에서 2009년 창단된 팀으로 일본과 몽골,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출신들로 구성됐다. 2019년 대회에 이어 금번 대회에서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회식에서 김기남 공동대회장은 “음악은 모든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도구인 만큼 참석하신 모든 팀들이 노래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총 선교협력위원장 김규세 감독은 “노래를 통해 삶에 희망과 용기와 열정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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