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남과 북 성령으로 하나 될 것”
2022 DMZ 기도대성회 오순절 지도자들 한반도 평화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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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2-10-27 13:34본문
전세계 45개국 오순절 목회자 1,500명과
국내 기하성 목회자 및 교회 리더 총 20,000명 참석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월 14일 2022 DMZ 기도대성회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대성회에서는 전 세계 6억8000만 오순절 성도들을 대표하는 오순절 지도자들이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의 평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입장식에서는 십자가기를 선두로 태극기, PWC 대회기, 여의도순복음교회기, 세계오순절협회에 소속된 국가의 국기가 차례로 들어왔다.
이날 러셀 에반스 목사(플래닛쉐이커스교회)의 ‘오순절 성령운동’(행 2:42~47)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의 최고 개신교 지도자 니코 요타라할조 목사(인도네시아GBI)가 ‘지상명령과 오순절’(마 24:14)을, 세계적인 중보기도 사역자이자 예언자인 신디 제이콥스 목사가 ‘이 땅을 고치소서’(대하 7:14~15)를, 제임스 마로코 목사(킹스 캐스드럴 채플)가 ‘거기 누구 없나요?’(출 17:8~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특별메시지를 전한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불어오는 성령의 바람’(겔 37: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있고 오늘도 역사하신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면서 “지금 온 세상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그치고 북한에도 복음이 들어가야 한다. 세계오순절대회를 통해 온 세계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길 바란다”고 간구했다.
또한 성령 안에서 하나 될 것을 말한 이영훈 목사는 “성경에서 둘로 나뉘었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 될 것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은혜로 남과 북이 성령으로 하나될 것이다. 성령의 매는 줄로 평화의 매는 줄로 하나 됨에 힘써야 된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고 주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기 바란다. 우리가 모인 것은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과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서다. 마음을 다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고 강조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모두 일어나 ‘주여 삼창’을 외치고 평화 통일과 다음세대 부흥,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설교에 앞서 성경봉독에는 황덕형 총장(서울신대), 김봉준 목사(기하성 부총회장), 정인찬 총장(웨신대), 김경수 총장(나사렛대), 김동진 총장(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이 담당했다. 또한 세계평화를 위해 김경문 목사(순복음중동교회),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윤문기 목사(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 세계선교와 교회 개척을 위해 이태근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제목기도를 드렸다.
또한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세계를 뒤덮도록’ 김명현 목사(기하성 부총회장), ‘성령 충만과 전도 열정의 회복을 위해’ 신덕수 목사(기하성 부총회장),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후정 총장(감신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의 특별기도가 있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서승환 연세대 총장, 안병석 부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부)은 영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으로 기도대성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인도로 참석자들은 함께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그리고 한 목소리로 “오늘 한반도에 평화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한반도에 통일이 임할 것을 믿습니다! 오늘 다음세대에 위대한 오순절의 부흥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는 믿음의 고백을 드렸다.
성회 부본부장 김영석 목사 광고, 윌리엄 윌슨 목사 축도로 이날 기도대성회가 성료됐다.
기도대성회의 열기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어진 저녁성회인 홀리스피릿 콘서트와 성령대망회로 이어졌다. 솔리스트와 쉐이크 시티 찬양팀의 찬양, 아브라함 쿠 목사와 나단 모리스 목사 설교, 아르토 하말에이 목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 제27차 PWC 핀란드 홍보영상, 윌리엄 윌슨 목사 헌금기도 및 축도로 2박 3일 간 성령의 역사로 가득찬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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