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74개 교단 참여
‘부활의 기쁜소식, 오늘의 희망’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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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2-04-15 14:15본문
2022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열린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74개 교단이 참여하며,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눅 24:30~32)’을 주제로 열린다. 설교는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가 맡았다.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대회장 이상문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는 “74개 교단과 연합해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예배를 드리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부활절이 한국교회 변곡점이 됐으면 좋겠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새로운 희망과 기쁨과 소망이 생겼다. 부활절 예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임계점을 돌파하는 예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설교자 소강석 목사는 “부활은 역사적 사실과 팩트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그 은혜와 힘으로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 되어 사회 갈등 해결과 통합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번 연합예배 메시지를 선명하고 명료하게 잘 전달해, 한국교회가 사랑과 회복의 다리가 되고 역사에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요 진리의 빛 역할을 감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는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기본 방향은 공교회 연합을 상징하는 예배로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2020년처럼 예배당에서 각 교단의 대표성 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예배드리고 온라인으로 동시에 드리기로 했다”면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기관 행사와 연계하지 않고, 순수성을 지키는 독립적 예배로 드린다”고 밝혔다.
부활절예배 헌금은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지역을 돕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드려진다. 이날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같은 주제와 본문, 설교문으로 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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