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총연합회 2023년 소아시아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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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3-03-14 20:21본문
서울지역총연합회(회장 김덕장 목사)는 지난 2월 12~21일, 9박 10일간 사도 바울의 선교지 중심으로 튀르키예, 그리스 등 소아시아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출국 6일 전에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해, 출국 여정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현지 선교사와 의논한 끝에, 그 땅을 중보하고 구호품 및 구호금 전달하며, 선교사들을 위로하기로 결의하고 출발했다.
성지순례팀 28명은 2월 12일 주일 사역을 마치고 두바이를 거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승선, 그랜드 바자르, 성소피아성당 관람, 다소의 바울 생가 탐방, 타우러스 산백을 넘어 갑바도기아 지역 수도원들 순례, 초대교회 성도들의 도피처였던 데린쿠유 지하도시 순례, 요한계시록의 7대 교회 순례에 나선 팀원들은 “나라가 큰 만큼 이동 거리와 시간이 길었지만 현지 가이드인 임영섭 선교사님의 설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회원들의 간증과 사역 소개, 순례지에 도착할 때마다 지진복구와 생존자 구출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서 성지의 땅이었다가 현재 이슬람 국가가 된 튀르키예의 회복을 위해서도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
7일간의 튀르키예 성지순례를 마친 뒤 성지순례팀 소속 교회들이 준비한 지진 구호금과 선교사 후원금, 후원물품과 회원들이 준비한 한식 물품 후원식을 가졌다.
임 선교사는 ‘이번 지진으로 복구가 필요한 교회들의 재건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도바울의 2차, 3차 선교 지역인 그리스로 출발한 성지순례팀은 지난해 3월 한국의 대림건설과 SK건설의 기술로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를 통해 유럽대륙으로 입국했다.
루디아기념교회, 루디아를 만났던 침례터, 바울의 감옥터,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순례, 고린도 지역과 뵈뵈집사의 헌신이 있었고 로마서를 전달하기 위하여 떠났던 겐그레아항 탐방, 성경의 아덴으로 기록된 아테네시 방문했다.
팀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신전과 사도바울이 파르테논신전을 바라보며 강론한 아레오바고언덕을 돌아봤다.
호텔 세미나실에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는 서울지역총연합회 감사 고충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9박 10일 간 사도바울의 선교여정을 따라 순례한 팀원들은 세계선교와 복음을 향한 사도 바울의 뜨거운 심령을 품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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