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지역총연합회장 한삼섭 목사)는 지난 11월 16일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청년, 청소년을 위한 오순절 찬양축제’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찬양축제는 ‘수능 끝! 승리로 찬양하리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다음세대국이 주관하고 한세대학교 협력으로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350명의 청소년과 청년 및 중장년층 성도들이 참석했다.

청소년연합캠프와 제1회 오순절 찬양축제에서 찬양을 인도한 위드어스 찬양팀(아름다운우리교회)이 이번에도 뜨겁게 찬양을 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찬양축제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장 김남준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김남준 목사는 ‘광야를 지나며’(막 7:25~3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 찾아와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간청한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탈출하고 싶어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인생은 절망적이며 그것이 곧 광야의 삶”이라고 설명한 김 목사는 “예수님만 만나면 해결된다는 소문 통해 희망을 가지고 찾아온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이 오늘 그 예수님의 소문을 듣는 역사가 있길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광야를 지나는 믿음은 예수님이 내 삶의 주권자, 결정권자 즉, 주인이 되셔야 하며 ‘나’라는 존재를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부스러기 은혜라도 주시길 구한 여인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기억하고 수능 시험을 못 봤어도, 기도제목이 응답되지 않았어도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어 주가 반드시 이끌어 가실 것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말씀이 끝난 뒤 청년과 청소년들은 강대상 앞으로 나와 무릎을 끓고 눈물로 기도했다. 다음세대국장 임운택 목사는 청년, 청소년들에게 2025년 7월 31일~8월 2일까지 개최될 청소년연합캠프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총연합회장 한삼섭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