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지역총연합회장 한삼섭 목사)는 지난 8월 1~3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2024 청소년연합캠프’(준비위원장 정찬수 목사)를 개최했다.

‘The Way’(요 14:6)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본 교단에 소속 20개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 및 스태프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다음세대국(국장 임운택 목사)에서 진행을 맡아 진행위원장 임운택 목사를 비롯해 이동훈 목사, 이요한 목사, 오영대 목사, 우수윤 목사, 송미경 목사가 위원으로 헌신했다.

첫날 ‘여는예배’에서 지역총연합회장 한삼섭 목사는 ‘너희는 세상에 빛이다’(마 5:1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청소년기는 자신의 삶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시기다.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영역을 이룬 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되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장 정동균 목사, 총회장 신덕수 목사, 총무 엄진용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하고,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목실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다음세대국 이동훈 목사와 오영대 목사는 주강사로 초청돼 청소년들을 향한 ‘The Way, 길’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훈 목사(아름다운우리교회)는 ‘Become a Way Maker’(요 14:6)라는 제목으로 “청소년은 수많은 길 앞에 서 있기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진짜 가야할 길은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이다”면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한다면 분명 주님이 그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남이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닌 세상을 거부하고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도전과 모험을 하는 개척자가 되자”고 말씀을 선포했다.

오영대 목사(순복음축복교회)는 ‘오마카세’(고전 12:3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마카세의 뜻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이를 하나님께 맡기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행복한 인생이 된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모든 인생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위드어스 찬양팀(아름다운우리교회)과 라스트워십 찬양팀(순복음축복교회)이 찬양을, 김형철 목사(천하무적 이벤트)가 레크리에이션을, 서무영 교수(디퍼런스)가 교사 특강을 인도했다. 래퍼 지푸와 CCM가수 장한이 사모, 개그맨 김기리 성도의 신앙 간증, △이재욱 목사(카도쉬 아카데미)의 ‘성경이 말하는 성 사용설명서’ △현승원 의장(디쉐어 이사회) ‘신앙 안에서 학업진로’, △김강림 강도사(구리이단상담소)의 ‘사이비 신천지 예방 및 대처’ 등 선택강의가 있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The Way'를 주제로 한 연극, CCD, CCM 콘테스트도 진행됐다. 전문 MC 반석 씨(휴먼드림엔터테인먼트)의 진행으로 상록수명륜교회 ‘복 내려온다’ CCD, 아름다운우리교회 ‘부활' CCD, 시흥순복음교회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주께 빠져드네‘ CCD, 순복음축복교회 ’The lion and the lamb & The King is coming‘ CCD 등이 선보였다.

마지막 날 ‘닫는 예배’는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가 ‘여호수아를 준비시키시는 하나님’(출 17:10~15)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형통하게 하신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2025년 청소년연합캠프는 7월 31일(목) ~ 8월 2일(토), 1000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