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대회 50주년 … 67개국 676명 선교사들 참석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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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4-06-11 15:08본문
이영훈 목사 “사명 받은 선교사로 주님 영광 위해 사역하길” 강조
오순절 성령운동으로 전세계 기독교 선교 역사를 새롭게 써온 여의도순복음교회 제50회 선교대회가‘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됐다. 1974년 5월 첫 세계선교대회를 연 이래 올해로 50번째를 맞아 그동안 전 세계에 파송된 67개국 676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개회예배(5월 29일)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기념회’‘선교사수련회’ CBS 생중계로 진행된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선포식’이 있었다. 또한 세계선교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시회,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캠프, 크루즈 만찬기도회 등도 함께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는 선교사 입장식을 시작으로 성태환 장로(선교분과위원장)의 개회선언, 정병성 선교사(순복음아프리카총회장) 대표기도, 서상진 선교사(순복음대만총회장) 성경봉독 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사 6:5~8)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영훈 목사는 선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던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할 것을 당부하며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자 은혜임을 알아야 한다. 부르신 뜻을 알고 이루며 살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한국의 부흥운동은 회개에서 시작됐고, 회개·기도·새벽예배를 통해 부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날마다 신앙을 회복하고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면서 “국내거주 다문화 가정을 변화시키면 훗날 각 나라를 변화시키는 일꾼이 될 것이며 자유시민(탈북자)도 마찬가지로 북한 복음화를 이루는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될 것이다. 모두 사명 받은 선교사로 주님 영광 위해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각계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윌리엄 윌슨 박사는 영상축전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행전에 놀라움과 감사와 축하를 전했고, 교단 총회장 정동균 목사와 교단 증경총회장 이태근 목사, 교단 총무 엄진용 목사가 선교대회 50주년에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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