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희망박스’ 전달
도움 필요한 5000가정에 모두 5억 원 상당의 식료품 및 방역물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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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1-03-08 11:17본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설을 맞아 지난 2월 2일과 10일, 국제구호개발NGO굿피플(이하 굿피플)과 함께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홀로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다문화 등 5000가정에 즉석 식료품과 방역물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사랑을 실천하는 데 힘써야 한다”면서 “우리 기독교인의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 주변에 있으니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자”고 전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달식 등 행사는 생략하고 굿피플이 마련한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담은 희망박스 5000상자를 2일과 10일 각각 전달했다.
희망박스에는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식용유 부침가루 등 식료품과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이 담겨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굿피플 희망박스 사역에 동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전달한 희망박스는 모두 207억 원에 달한다. 이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가정들이 많아지면서 작년부터 규모를 늘렸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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