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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뒤에 오는 아름다움

신태용 목사(청주남지방회 증경회장, 지구촌순복음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2-08-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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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목사.jpg

인생을 거닐다 보면 크나큰 슬픔이 있고, 사람이든 일에 있어서든 말할 수 없는 실망과 회복 불능의 패배가 있습니다. 코로나처럼 느닷없이 누구에게나 몰아닥치는 인생의 폭풍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천천히 오기도 합니다. 고르지 않은 지평선 저쪽에서부터 손바닥만 구름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토록 하찮아 보였던 작은 구름 덩어리 하나가 점점 커져 온 하늘을 덮어 버립니다. 폭풍은 모든 것을 삼켜 버립니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려고 거세게 몰아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그 폭풍 속에서 우리를 사랑과 섬김의 능력을 키워 주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고자 하시면 그를 폭풍 속으로 다잡아 넣고 거칠게 역사합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저 바깥으로 내몰리지 않고는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폭풍이 거센 세상에 들어가서 “나의 하나님, 내가 두 손 들고 왔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항복을 선언할 때 그분이 나를 취하시고 만들어 갑니다. 결국 기도라는 무기가 우리를 폭풍 가운데에서 구원해 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삶의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모두가 우선은 회복 불능의 상태에 있던 고통과 실망의 달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상처가 많습니다. 폭풍이 불어오던 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실망과 좌절에서 일어서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비가 온 뒤에 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십시오. 낮게 내리어진 무지개가 가까이 있습니다. 거칠었던 땅에 아름다운 녹음이 일어나고, 삶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맨 영웅들은 모두 폭풍에 휩쓸리고 투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 폭풍 속에 있었고 강풍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 폭풍으로 여러분은 지치고 낙담하여 골짜기에서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더 굳건한 사람이 되어 이기고 승리하고 있나요? 우리 모두는 긴 터널을 달려 끝에서 비추어진 빛을 보고 있습니다. 멀지 않아서 터널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동굴이 아닌 터널을 지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편 23편 하나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니

주님이 부르신 난 결코 죽지 않는다.

동풍이 오고 서풍이 몰아쳐 흔들어도

주님이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합니다.

가여운 우리 삶이 편할 날 없지만

주님이 당신의 길로 인도하신다 합니다.

우리 주님이 심으신 나무에게

더 깊이 뿌리박고 더 높이 자라며 열매를 맺으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며 인자하심으로 나의 모든 필요 채우심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폭풍 가운데로 걸어갑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어느 폭풍의 힘으로 나를 꺾으랴,

주님이 아시는 나, 그 사랑으로 가만히 서서

폭풍을 견뎌 내고 이기시는 주를 바라봅시다.

 

- 코로나 팬더믹과 무더위와 힘겨운 싸움을 하는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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