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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중요하다

김성일 목사(인천지방회 증경회장, 예닮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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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1-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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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목사.jpg

신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개척을 시작했다. 목회는 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열정적으로 목회를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는 성장했고 어려움 없이 목회를 잘해 나갔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나는 영적으로 탈진해 가고 있었다. 내가 힘을 잃어가니까 교인들도 힘을 잃어갔다. ‘지금은 시대적으로 교회가 어려운 때야’ 스스로 위로를 하며 열정을 가지고 목회를 하려 했지만 영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점점 더 깔아 앉아버렸다. 그리고 몸은 아파가고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누가 와서 나를 위로한다 할지라도 나를 위로해 줄 수 없었다.


그동안 내가 하려는 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성일아 목회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야 방향이 중요하단다. 너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게 하라” 말씀해 주셨다. 그동안 목회한 것을 돌이켜 보니까 방향이 하나님이 아니라 전부 나였다. 곧 하나님을 위해 목회를 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목회를 했다. 목회가 내 일이면 내가 책임져야 하지만 하나님의 일이면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다 공급해 주신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부터 다시 방향을 세워나가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세상을 다스리며 내가 선 곳에서 하나님의 모양을 나타내며 사는 것이 나의 존재 목적임을 알았다. 이것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것이 영혼구령이다. 나의 목회 방향이다.


방향은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이다.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면 모든 것을 다 팔아 올인 할 수 있다. 목회는 왜 하는지? 기도는 왜 하는지? 내가 왜 주를 위해 살아야 하는지? 분명한 방향을 알 때 모든 에너지를 여기에 쏟으며 올인하며 몰입해서 목회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목회에 방향과 기준을 세워나갔더니 교회가 변화되기 시작했다. 교인들도 하나님 앞에 붙잡히고 쓰임 받고 싶어 했다. 그런데 방향이 없어서 지쳐버리고 타성에 젖어서 주저앉아버린 것이다.


지금 우리 교인들은 젊어지고 있다. 신앙의 방향과 기준을 세워 세상에 영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내가 부흥강사도 아닌데 여기저기에서 부흥회를 초청해 주고 그곳에서 신앙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땅을 파야 하는 두더지가 나무 위로 오르려고 애를 쓰다 좌절하는 것이고 나무 위에 올라야 할 다람쥐가 땅을 파다가 안 된다고 포기하는 것이다. 하늘에 속한 목회자로서 세상 방법으로 안된다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가장 슬프다. 목회자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세상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다. 나의 왕이시다. 나의 주인이시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이다. 이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의 모양을 나타내며 세상에서 영향력 있게 목회하고 싶다. 이것이 나의 목회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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