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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

이상철 목사(총회신문 논설위원)

페이지 정보

작성일18-09-05 11:28

본문

이상철목사.jpg태풍19호 솔릭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인생과 신앙생활에도 고난은 찾아온다.  세상에 어찌 쉬운 일만, 꽃길만 있으랴,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이리라. 그러면 고난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신명기8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이유를 네 가지로 말씀하신다.


첫째는, 너를 낮추시며 (신8:2) 
둘째는,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신8:2)
셋째는,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고, 만나를 먹게 하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하심이라(신8:3)
넷째는,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신8:16)라고 하셨다.

한마디로 1) 겸손케 하시려고 2) 순종하는가 보시려고 3) 은혜를 깨닫게 하시려고 4) 마침내 복을 주시려고 광야를 걷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 사십년의 광야생활을 통해서 고통과 잃은 것도 많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편 기자는 시편119:71에서 -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119:67에서 -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욥은 욥기23:10에서 -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라고 고백했다.


그렇다. 고난과 환란은 그 순간은 힘들고 어렵지만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많은 유익을 준다.  신앙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요소들을 척결하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사랑하게 한다. 마치 십년이 넘도록 사울의 공격을 받으며 죽을 고비를 넘기며 주님께 기도했던 다윗처럼, 요셉은 십삼 년의 긴 세월 동안 배신과 누명과 외로움과 향수병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냈다. 웅덩이에서 종살이로, 종살이에서 감옥으로 그의 삶의 여정은 점점 고난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 갔지만, 고난의 터널을 지난 후 비로소 하나님이 그의 삶의 전부가 되셨다.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 4:16)라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영적으로는 많은 강함과 유익을 가져왔다. 욥도, 요셉도, 아브라함도, 야곱도, 바울도, 고난을 참고 견디지 않고 어찌 신앙을 승리할 수 있었으랴


고난을 통과한 자만이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고난 받기 전에는 하나님이 삶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고난 후에는 하나님이 삶의 전부가 된다.  그러기에 고난 받은 자만이 어떤 환경에도 견고하여 흔들림이 없는 것이다. 마치 나무의 상처 난 옹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부러진 뼈가 더욱 단단해지는 것처럼.


(빌4:11~13) -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딤후4:7~8) -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라고 승리의 노래를 외쳤던 사도 바울처럼.


사막의 그 척박한 땅에서도 강인하게 살아남아 꽃을 피우는 선인장처럼, 눈이 내리는 그 추운 엄동설한에도 움을 틔어 마침내 꽃을 피우는 설중매처럼,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밟고 다니는 길바닥에서도 싹을 틔워 살아남는 질경이처럼, 성도는 환란과 고난과 질병과 가난과 핍박과 조롱 속에서도 이겨내야 한다. 그러면 그 고난이 유익이 되어 마침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더욱 견고한 환경에 흔들리지 아니하는 신앙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하늘의 상급과 면류관을 받아쓰리라 마치 세상의 모든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승리하여 만유의 주가 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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