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황원택 목사(부천지방회장, 순복음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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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0-04 10:11본문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는 세상을 살면서 또 목회를 하면서 다양하게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하면서 교회와 가정에 좌우명 같은 말씀 한 절이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나 목회를 하는 것이나 지금의 나를 있게 하고 지금의 나의 삶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 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빌립보 교인들이 자신의 복음 사역에 물심양면으로 큰 힘이 되었고 어려울 때 그들이 드리는 헌금이 큰 힘이 되었는데 자원하여 드린 그 헌금은 사람을 돕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 나는 재물이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빌립보 교인들이 작게든 크게든 드린 헌금은 풍성했을 때 드렸던 것이 아닙니다. 없는 중에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울의 선교에 도움을 주고자 헌금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자기들의 쓸 것이 부족해졌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런 빌립보 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쓸 것을 다 채워 주실 것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당당하게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쓸 것을 아시고 채워 주시려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알게 모르게 많은 복을 부어 주시기 위해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을 지탱하는 원초적인 힘은 나를 위해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인 것을 믿지만 사역 중에 밀려오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지탱하게 하는 것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사역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지탱해 나갈 수 있는 것은 나의 잘남이나 나의 수고가 아니라 한시도 쉬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거기에 알게 모르게 헌신을 하는 교인들의 수고가 더해져서 감당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일 하실까요? 빌립보서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쁨이 되시며 이로 인하여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하나가 되고, 섬기는 모습을 보일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으로 넘치게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다음에 우리에게 좋은 일이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바울의 선교여행에 도움을 줬던 빌립보 교회 교인들처럼 물질이나 시간이나, 봉사로 심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기도하여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고 더욱더 넘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시작을 했으면 과정을 지나 결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이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렀음에도 교회는 매일 그 자리인 것 같고 교회와 교인들의 관리를 하나님께서 맡겨 주셨는데 관리자로 저 자신도 멈추어 있는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지금의 보여지는 모습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을 하신 때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위해서 위로부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셔서 쓸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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