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위해 지음 받은 인생
이종서 목사(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역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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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5-31 15:23본문
이 땅에 내가 사는 존재의 의미는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깨닫고 그 사명을 다하려고 할 때 그의 삶은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마 11:11에 예수님께서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고 그 가치를 평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의 인생” “무소유 인생” “주연으로 시작해서 조연으로 끝난 인생” “30세에 목 베임으로 비극적인 인생”으로 끝났음에도 예수님은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셨습니다. 그것은 세례요한의 인생이 사명을 이루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짧게 살고 비극적으로 끝난 인생이었지만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위대한 삶이었습니다.
사명자는 세상 사람처럼 모아 놓은 재산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명예나 권세, 지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모든 일에 망령되지 않고 참되며(출 18:21) 진실하고 거짓됨이 없고(신 32:4), 매사에 성실한 자세로 (렘 42:5), 심지가 견고하고 흔들림과 변함이 없고(사 26:1~2), 하나님께 충성되고 사람들에게 참되다는 말을 들으며 사는 것입니다.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그렇게 살았고, 다니엘, 예레미야, 요셉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처음 품었던 마음 끝가지 혼신을 다하여 사는 자는 행복한 자입니다. 나의 삶 모두를 주님께 맡기고 허황 된 꿈과 탐욕을 갖지 말고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것이 적든, 많든, 감사하며 사명을 위해 충성을 변함없이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올 것입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인생의 가치를 논할 때, 재물이 많고, 지위가 높고,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치는 사람을 최고의 인생 가치로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가치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것입니다. 빌 3:4~9에 바울은 자기의 7가지 자랑거리를 예수를 만난후 모두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사명을 완수하려면 우리의 목표를 버리고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권리, 기대, 꿈, 계획, 야망을 모두 바울처럼 그 분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헌신한다면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모든 면에 품위가 있고, 고상하고, 진지하고, 말 한마디도 깊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빌 4:8에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할 만하며, 칭찬 받을 만 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참되다는 말은 완전하고, 부족함이 없고, 허물이 없고 거짓이 없는 말을 뜻합니다. 우리가 참되어야 함은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출 18:21~26에 보면 사명자가 가슴에 담고 살아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 재덕이 겸전한 자입니다.
- 맡은 일을 게으르지 않고 주어진 일에 책임감이 강한 자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자입니다.
- 믿음이 좋은 사람은 모든 일에 내가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 진실무망한 자입니다.
- 거짓이 없고 성품이 올곧고 꾸밈이 없고 마음이 순수하고 신의를 쉽게 버리지 않고 신실하여 신뢰할 수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는데 세계인구 76억 4천만명 속에서 나를 흉내낼 수 없는 하나님의 작품인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끝가지 최선을 다하여 사명감당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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