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에 해당하는 자
황충곤 목사(서울강남지방회장, 모현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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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9-15 08:54본문
롬 1:32 ‘사형에 해당 할 자’라는 말이 나온다.
예수 믿는 우리가 죄를 좀 지으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 가지 못하는 걸까?
행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하였고, 롬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다.
이 말씀 때문에 예수 믿는 자들 중에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데 하고 죄를 짓기도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기도 하여 우리 기독교가 조롱을 받기도 한다. 목회를 하고 직분을 받은 우리가 다 천국에 가는 것이냐? 성경은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죄의 항목을 정하시고 말씀하셨다.
현대인의성경 롬 1:29-32절 “그들은 온갖 부정, 추악, 욕심, 악한 생각, 시기, 살인, 다툼, 사기, 악의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군거리며 서로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건방지고 교만하며 자랑하고 악한 일을 꾸며내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미련하며 신의도 인정도 없고 무자비합니다. 이런 식으로 사는 사람은 죽임을 당한다는 하나님의 법을 알면서도 그들은 자기들만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는 사람들을 옳다고 두둔까지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일을 행한 자는 죽임을 당하는 사형 즉, 지옥에 갈 자라고 했다. 이런 일을 행하는 당사자와 이런 일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고도 옳다고 두둔한 자라고 했다.
특히, 수군거리며 헐뜯는 죄는 혼자서는 안 되는 일이다. 두 사람 이상이 모여야 수군거리고 헐뜯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남을 헐뜯고 수군거리려고 하면 그 자리를 피하든지 자제시켜야 한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나온다. 믿음이 좋은 예수 믿는 부부이다. 남편 아나니아가 아내 삽비라에게 ‘우리 땅을 팔아 교회에 헌금을 하자’고 한 것을 보면 믿음이 참 좋은 부부이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정직하지 못했다. 자기의 판 땅의 돈의 얼마를 감추고, 전부라고 거짓으로 말하고, 하나님께 바쳤다. 이들 부부는 양심을 속인 일로 죽게 된다.
하나님은 알고 지은 죄를 제일 싫어하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알고 짓는 죄가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예수 믿는 우리가 짓는 죄는 대부분은 알고 짓는 죄이다. 알고도 반복해서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거룩하지 못하고 경건하지 않고 거짓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왕으로 섬기지도 않고 내가 왕이 되어 내 인생을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교만한 생각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마음과 행위로는 부인할 때가 있다.
딛 1: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고 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증한 자라고 한다.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롬 1:32).
하나님께서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죄의 항목들을 지키지 않는 자와 그런 말을 듣고도 옳다고 인정하는 자들을 사형에 해당할 자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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