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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교회의 정체성이란?

이회훈 목사(서울강남지방회장, 순복음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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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7-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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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훈 목사.jpg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교회를 개척한 지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교회론과 목회철학이 많이 변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학습된 교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면 10년의 목회 경험은 성경에 입각한 현장의 교회론과 목회철학을 구비하게 했다.

 

교회란 어떤 공동체이어야 하는가? 교회는 성령과 말씀이 충만한 예수님의 사람, 하나님의 나라 선교 공동체이어야 한다. 교회는 성령님의 임재로 시작되었다. 교회는 말씀으로 완전하게 세워진다. 성령님과 말씀이 지향하는 바는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셨고, 완성하신다. 이에 교회는 성령과 말씀이 충만한 예수님의 사람, 하나님 나라 선교 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 해야 할 사역 5가지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우선적인 것은 전인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김신호는 「오순절교회의 역사와 신학」에서 순복음교회의 신학체계는 복음체계인 것을 잘 설명했다. 순복음교회는 체계적인 신학으로 성장한 교회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므로 성장한 교회이다. 전인을 구원하는 것은 신학이 아니라 복음이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존재한다. 그래서 교회는 전인구원 공동체이다.

 

둘째로 교회가 해야 할 사역은 성령운동이다. 앤런 히튼 앤더슨은 「땅끝까지: 오순절주의와 세계 기독교의 변화」에서 성령운동이 가져온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에 대해 잘 설명했다. 마른 뼈와 같이 죽어있는 교회와 세상에 역동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으실 분은 오직 성령님뿐이시다. 그동안 순복음교회는 성령운동의 맏형으로써 그 역할을 잘 해 왔다. 앞으로도 성령님을 대체하는 그 무엇에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성령세례 · 충만, 성령은사와 열매, 영적 전쟁 등의 사역에 일로 매진 해야 한다. 교회는 성령충만 공동체이다.

 

셋째로 교회는 예수제자운동에 힘써야 한다. 순복음교회의 성령운동은 예수님을 지향하는 성령운동이어야 한다. 성령님과 말씀이 지향하는 바는 예수님이시다. 교회는 예수님의 분량까지 자라가야 한다. 예수님의 영성, 인격, 삶, 사역을 닮아야 한다. 웨인 그루뎀은 그의 명저 「조직신학」 후속 편으로 「기독교윤리학」을 저술했다. 많은 사역자들이 조직신학은 관심이 있지만 기독교윤리학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예수님의 사람은 제자를 말한다. 제자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이다. 교회는 예수제자 공동체이어야 한다.

 

넷째로 교회는 사회선교에 힘써야 한다. 그동안 사회선교는 에큐메니칼 진영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사회선교란 복음전도, 교회성장, 사랑실천, 사회변혁을 포괄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 안승오는 「제4의 선교신학」에서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장점을 활용하는 통전적 선교 개념을 잘 설명했다. 교회는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사회 가운데 교회를 성장시키고,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래서 교회는 사회선교 공동체이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세계선교에 힘써야 한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지금도 유효하다. 20세기 중엽에 등장한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은 세상에 대한 관심을 인간화의 관점에서 강조하므로 영혼구원과 교회설립을 중심으로 하는 복음주의적 세계선교의 동력을 매우 약화시켰다. 그러나 사람이 구원 받는 것보다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 없다. 이것은 동일문화권만이 아니라 타문화권의 사람들에게도 동일하다. 선교는 바다를 건너, 대륙을 향해 나가는 것이다. 세계선교는 지구촌의 사람을 살리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한다. 그래서 교회는 세계선교 공동체이어야만 한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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