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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예리하고 무섭게 보되 행동은 소처럼 신중히 살자! > 목회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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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예리하고 무섭게 보되 행동은 소처럼 신중히 살자!

신년특별칼럼│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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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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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이사장.jpg

2021년은 흰 소띠의 해로, 소는 끈기와 책임감이 강해 신뢰감을 주는 동물의 상징이다.  다소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2021년 한반도 정세와 사회와 교계에서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가 필요하다.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긴 호흡으로 인내심을 갖고 착실히 준비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 온 국민과 교단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긍정의 힘을 믿고 어제보다 좋은 내일을 꿈꾸며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로 매사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우리의 본분 임으로 항상 누구든지 주인 되는 마음으로 또한 교단과 교회와 성도들을 성실하게 섬기는 삶을 추구하는 지도자가 되자.

 

산타를 외국 방문객 취급한 우스개가 최근 크게 유행한다고 한다. 산타클로스도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니 25일 도착하면 1월 9일에나 아이들을 찾아올 것이란 얘기다. 코로나19 는 적용이 안 되는 곳이 없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교회는 다르다. 하나님의 집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누가 가지 마라 오지 마라 오는 자 막지도 못하는 것이 교회임으로 우리의 사명을 다하자. 

 

그 많은 사건과 어려움 중에서도 전 국민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준 것은 코로나19였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각 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처음에 배터리를 넣어 운전시키고 있는 동안에 차례차례 필요에 따라서 저절로 만들어진 것일까? 알만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자동차의 형체에 해당하는 차체와 그 속에 들어있는 모든 구조물 들은 설계에 따라서 만들지 않으면 아니 된다. 설계에 의하지 않으면 이것들은 모두 단순한 화학물질인 원자의 집합이며, 무질서하게 늘어져 있으므로 움직이지 않는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 배터리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휘발유를 주입한다. 엔진 시동을 걸기 위해서 아무리 노력하여도 움직이지 않는다. 배터리가 없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장착하고 엔진을 시동시키면 엔진에 필요한 휘발유가 계속 공급되면서 차는 달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신체도 그 근본을 따져보면 모두가 작은 원자의 집합이다. 따라서,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60조개의 각 세포가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는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이들 각 세포가 활동하려면 질서있는 배열상태로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체내에는 여러가지 역할을 하는 체액의 pH(수소이온농도지수)가 일정한 범위 내로 유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조건들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나 염분이 넘치거나 부족해질 수 있고 수소이온농도가 부적당하게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탈수증, 당뇨병, 신부전증,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의 절대자의 설계에 예정된 기도와 성령충만해야 배터리 역할과 예배를 통해 수분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끼며 병적 요소가 해결된다.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애굽의 노예로 전략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여 자유를 주신 하나님의 긍휼의 역사를 믿으며,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해를 돌아볼 때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근심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낙심으로 힘들어 때로는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러나 내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 주실이 주 예수라는 찬송이 올해도 위로와 평안이 찾아오게 된다. 이러한 때 이환위리(以患爲利, 즉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뜻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듦)를 생각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믿음과 소망으로 당당한 자세로 2021년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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