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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은 아닐까?

김응재 목사(경기남지방회장, 순복음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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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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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재 목사.jpg

올해는 전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민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장마철 홍수로 인해 많은 지역에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서 더욱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서 안타까움이 크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큰 재해가 더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데 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전염병이나 홍수, 가뭄과 기근이 오늘날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고 예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성경을 살펴보면 구약시대에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출애굽기를 살펴보다 보면 놀라운 내용이 있는데 모세가 바로왕에게 우리를 광야로 가서 제사를 드리게 해달라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전염병이나 칼로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출 5:3)라고 말하는 것을 통해 전염병의 역사가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 수 있는 구절이 있다.  

 

또한 다윗이 견고한 성을 다스리고 있을 때 하나님의 명령이 아닌 사탄의 충동으로 인구를 조사하였는데 이 일을 악하게 보신 하나님이 다윗에게 세 가지의 징계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신다. 그중 하나는 삼년 기근이고 또 하나는 다윗이 석 달 동안 적에게 패해서 적에게 쫓기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하나는 삼 일간 전염병이 유행하는 것이다. 다윗은 이 중에서 세 번째 것을 선택하였고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 중 전염병으로 죽은 자가 7만 명이나 되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염병을 주시는 이유를 레위기 26장 14절 이하에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징벌하시는 이유를 살펴보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재앙들은 우연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인 것이다. 이것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복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가르쳐 왔기에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고 말씀으로 돌아와야 된다고 가르치기가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개업하는 성도에게 개업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지만 사업이 망한 성도에게 폐업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말은 못하는 실정이다. 성도들이 교회에 정착하기를 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아도 항상 좋은 이야기만 해주다 보니 하나님과 더욱더 멀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성도들의 마음은 더욱더 완악해져 하나님과 교회를 떠나고 심지어 교회를 욕하는 무리들이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다. 

 

이것은 마태복음 5장에서 모세의 자리에 앉은 바리새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하면서 장로들의 전통인 ‘사람의 계명’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계명을 잊어버리게 만든 목회자의 책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한 세례요한이 오늘날 목회자인 우리를 보면 뭐라고 할까?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라며 안타까워하신 예수님은 뭐라고 하실까? 돌아보고 목사들이 모여서 누구 탓을 하기보다 무릎을 꿇고 잘 못 가르치고 잘 못 했음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할 때이다. 이것이 교회와 목사가 회복되는 길이며 성도가 회복되는 길이고 나라가 회복되는 길이다. 

 

이제라도 모든 목회자들이 영적인 각성을 일으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성도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야 될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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