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광 하나님께
이정수 목사(경기남부지방회장, 순복음생명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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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8-25 10:01본문
그동안 지내온 나의 삶과, 나의 목회에 대한 것을 기록해 보니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밖에 없다. 나의 나된 것은 주님의 은혜뿐이다.
지금은 은혜 가운데 성역 33년 목회를 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 속에 감당할 수 없는 슬픈 일이 있었다.
큰 아들을 교통사고로 천국에 보내야만 했고 그로 인해 좌절과 절망에 빠졌는데, 그런 나를 하나님은 크신 위로로 살려주셨다.
이 일로부터 나 자신 또한 영적으로 많이 성숙해졌음을 느꼈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보람되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수 있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여 년간 사역하면서 조용기 목사님의 사랑도 많이 받고 최선을 다하여 사역했다. 대표총회장님이신 이영훈 목사님의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학 위에 개척 16주년을 맞이한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안정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지금 나의 목회 핵심은 요한계시록 중심의 목회를 하고 있다. 성도들을 말씀 위에 세우며 전혀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양육하고 있다. 처음에는 성도들이 어려워했지만 10년 이상 부지런히 가르치니, 신앙이 정말 알차게 성장하고 내실이 있는 것을 보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나 역시 부단히 말씀에 집중하며 배우고 또 배우고 연구하고 묵상하면서 자신을 단련하고 있다.
모든 한국 교회 목회자들께! 시대를 잘 분별하는 목회 사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지자들이 전한 복음(계 10:7), 예수님이 전한 천국 복음(마 4:23, 9:35), 사도들이 전한 은혜 복음(행 2:24)을 거쳐서 증조 시대에 요한 사도가 전한 영원한 복음(계 14:6), 가감하지 않는 요한계시록으로 나라와 백성과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는 때임을(계 10:11) 분명히 직시하고 이 시대에 필수 과목인 요한계시록을 잘 배우고 깨달아서 성도들을 신부 단장시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끝으로 본 교단 제72차 정기총회를 통해 지방회의 두 번째 여성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회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지방회를 섬길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풍족케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만 최고의 영광과 존귀를 올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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