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회(회장 이동규 목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청주지방회와 청주순복음교회의 후원을 받아 35명 여명의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참여했다. 순례자들은 예수의 흔적이 남아있는 예루살렘과 갈릴리, 베들레헴 땅을 밟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갈릴리 호숫가에 인접한 엔게브 호텔에 숙박하면서 새벽에는 호숫가를 거닐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마다 버스 안에서 말씀묵상과 기도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여 더욱 은혜가 넘치는 성지순례 여행이 되었다.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여행 이틀째, 일행 중 청주순복음교회 김헌숙 전도사는 아버지가 갑자기 위독하여 임종이 임박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했다. 회원들은 수요예배 시간을 통해 중보기도하고 헌금을 위로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순례자들은 6박 7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성서의 땅을 밟으며, 눈으로 읽던 말씀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생생한 감동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