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지방회(회장 남기환 목사) 주관으로 지난 12월 17일 극동순복음교회 손길성 원로목사 추대식과 김증진 원로장로 추대식, 그리고 손주범 담임목사 취임식이 열렸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손길성 목사는 46년의 목회생활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하나님과 당회, 그리고 교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후임 담임목사로 취임한 손주범 목사는 설교를 할 때 따뜻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집밥 같은 메시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증진 장로는 그동안 충성한 노고를 교회와 성도들로부터 인정 받아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인도했으며 최기순 목사(옥수교회 원로), 신완철 감독(모전감리교회 전 담임), 유리(러시아 선교사), 극동순복음교회 출신 정성열 목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말씀을 전한 회장 남기환 목사는 ‘하나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리더십 교체기에 교회와 성도가 깨어 기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