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지방회 여의도순복음평안교회에서 인터콥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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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4-06-05 09:34본문
경기남지방회(회장 임운택 목사)는 지난 5월 9일 여의도순복음평안교회(주동기 목사)에서 유영권 목사(한국 기독교 이단연구학회장)를 강사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터콥(본부장 최바울)의 이단시비 논란에 대해 그동안 진행되어 온 각 교단의 입장을 살펴보았다.
유영권 목사는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교회의 지도를 잘 받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지 선교사들과의 관계,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의 설포로 인해 젊은이들과 성도들에게 현실도피의 왜곡된 신앙을 갖게 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교리 부분에 있어서 인간 창조에 대한 비성경적 사상(창조 전 하나님께 사정이 있었다는 설), 성경의 역사를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으로 보는 점, 이원론적인 사상, 양태론적 접근, 선악과의 왜곡된 타락론 등으로 혼란을 야기해 왔고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이러한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인터콥이 다른 이단들과는 달리 주변으로부터의 비판과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기에 10여 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단으로 정죄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인내하며 상황이 개선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았다. 이는 구조적으로 본질적인 문제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목사는 “교단과 목회자가 성경에 근거한 정확한 판단으로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목회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인터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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