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성령강림절을 기념해 경기남·강원지역연합회(회장 김명현 목사) 연합성회가 5월 31일 이천순복음교회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드려진 이날 연합성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생활속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선포했다. 

‘십자가 신앙’(갈 2:20)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다. 한평생 우리의 자랑이 예수님의 십자가가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 한평생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았다”면서 “십자가 신앙은 첫째 내가 죽는 신앙이며, 둘째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신앙이며, 셋째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신앙”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고 일하신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그 믿음을 부여잡고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해서 앞으로의 삶과 사역이 주님 보시기에 존귀하게 여김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성회는 교단 총무이자 상임회장 엄진용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오황동 목사 기도, 채지석 목사(경기동부지방회 증경회장) 성경봉독, 통성기도(인도 양병열 목사, 김병태 목사, 명광현 목사, 황윤택 목사, 이재범 목사), 박관희 목사(경기동부지방회장) 헌금기도, 회장 김명현 목사 인사, 교단 총회장이자 증경회장 이태근 목사 권면, 교단 총회장 정동균 목사 축사, 총무 정찬수 목사 광고, 직전회장 송한영 목사 축도로 성회를 마쳤다.

한편 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한 연합성회는 △우리순복음교회(진덕민 목사) / 강사 김명현 목사 △순복음평택중앙교회(박형준 목사) / 강사 박형준 목사 △순복음엘림교회(민장기 목사) / 강사 신덕수 목사 △원주순복음중앙교회(오황동 목사) / 강사 이희수 목사 △동탄순복음교회(손문수 목사) / 강사 양병열 목사 △수지순복음교회(이성주 목사) / 강사 오황동 목사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김원철 목사) / 강사 방재길 목사 △수원순복음교회(이요한 목사) / 강사 김원철 목사 △군자대현교회(이희수 목사) / 강사 이태근 목사 등을 초청해 9일 동안 진행됐으며, 10일째인 지난 5월 31일 성회를 마지막으로 성회를 마쳤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