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지방회 튀르키예, 그리스, 이탈리아 3국 성지순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4-05-07 10:38본문
일산서지방회(회장 남준희 목사)는 지난 4월 1~12일, 10박 12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그리스, 이탈리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오랫동안 지방회 숙원사업인 성지순례를 위해 지방회에서는 1년 전부터 기도로 준비했으며 증경회장과 임원진, 회원들의 물질 및 기도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준비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 외부적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증경회장 박상필 목사의 총괄 지휘로 성경의 땅으로 우회하고, 총무 박경순 목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여행 책자, 알고 가는 성지순례로 사전정보를 안내한 박은옥 목사(편안한교회)의 수고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부활주일 다음 날인 4월 1일, 임원진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다. 6일 동안은 사도바울의 1차와 3차 전도지인 튀르키예(갈라디아지역과 소아시아 7교회)가 중심이 됐다. 갑바도기아에서의 괴뢰메와 데린구유동굴에서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켰던 유적들을 직접 본 회원들은 다시 한번 신앙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선교여행 제7일에는 그리스로 이동해 루디아기념교회 침례터에서 주일 성찬예배를 드렸다. 박상필 목사는 ‘이방인의 빛을 찾아서’(행 13:46~4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바울의 2차 전도지인 빌립보 감옥과 메테오라의 높은 절벽 위에 세워진 수도원을 방문한 회원들은 “수도사들이 세상과 절단한 삶 속에서 오로지 성경 필사에 매진한 노트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인 아크로 폴리스의 파르테논신전과 사도바울이 강론한 아레오바고 언덕을 돌아봤다. 이탈리아에서 바티칸시국 및 성베드로 성당, 카타콤베, 바울의 참수터 및 감옥, 콜로세움 등 사도바울의 4차 전도 지역까지 10박 12일간의 대장정의 성지순례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지순례팀은 특별히 순종과 찬송과 기도의 힘이 컸다. 총괄 박상필 목사와 총무 박경순 목사의 리더에 모두가 순종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여행책자에 수록된 찬양을 많이 불렀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에 사탄은 일체 맥을 못 췄다. 에베소, 빌립보 폼페이 원형극장에서 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에 감사하면서 합창을 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출발기도와 마감기도가 우리의 마음 밭을 옥토 밭으로 만들었고 일정과 순례객과 가이드, 기사, 날씨 등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셨다”면서 “현지 한국인 가이드(트립스캐너 조동주 대표)를 포함하면 사도행전 28장이 되어 사도행전 29장을 썼고, 쓰고 왔고, 앞으로도 또 써야 할지 모르는 일이다”라며 27명 전원이 이구동성으로 너무나 은혜스러운 성지순례였다고 고백했다.
참석자들은 다음 성지순례지인 이스라엘을 마음에 품고 기도했다.
회장 남준희 목사(일산순복음바울교회)와 총무 허달 목사(부흥순복음교회)의 마중을 받은 회원들은 성지순례를 마치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내렸다고 감사를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