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회 튀르키예·그리스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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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5-10-13 15:07본문
사도 바율의 1, 2, 3차 전도 지역인 튀르키예와 그리스 성지순례에 충서지방회(회장 정만용 목사) 소속 14명의 목회자들이 나섰다.
지난 9월 9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이영춘 목사(고북순복음교회) 기도로 소아시아 지역 성지순례길에 올랐다. 순례단장 부회장 임정대 목사는 “2년 전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이 지금까지 생생하다. 믿음의 선배인 사도 바울의 전도 사역지를 순례하는 여정가운데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은혜 내려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12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해 초기 기독교인들의 은신처인 괴뢰메 동굴교회와 신앙과 믿음을 지키고, 박해들 피해 숨어 지낸 7충 지하도시 데린구유에서 회원들은 “목회자들 떠나 믿음의 사람으로 가슴을 저미게 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지 비시디아 안디옥과 1차 전도 사역지인 버가,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다’라고 책망 받았던 라오디게아교회 등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를 차례로 답사했다.
에베소 사도요한 무덤, 기념교회, 두란노서원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이동했다. 고린도 유적 및 교회, 믿음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바위산 정상에 세워진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빌립보 루디아 기념교회, 사도 바울의 감옥터를 둘러봤다. 그리스도 예수를 전함에 있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던 바울, 옷을 찢어 벗겨서 매로 치고, 감옥에 가두었다고 성경은 그때 상황을 말하고 있었다.
순례에 함께 했던 한 목회자는 “나는 예수를 전한다는 목회자였지만 사도 바울에 비교 하면 예수의 증인이 아니라 증인 인척 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11일간의 모든 성지순례 여정을 마치고 9월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단장 임정대 목사는 “무사지 귀국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시와 영광은 올려 드린다. 받은 은혜와 믿음의 결단이 목회와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년 전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2년을 준비해 사도 바울의 전도 사역지 소아시아 성지순례들 다녀온 회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준비해, 다시 한 번 신양과 목회의 고삐를 당기는 시간을 만들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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