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꽃송이
시·서동근 목사(동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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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3-02-24 09:21본문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목화 꽃송이 되어
하늘하늘
춤추면서 내려온다.
눈이 내린다.
온 세상 포근하게
덮어주는 이불 되려고
사뿐사뿐 내려온다.
눈이 내린다.
잠자는 대지 위에
눈꽃 되려고
소복소복 내려온다.
눈이 내린다.
울 엄니 무명 저고리에
따뜻한 목화 솜이 되려고
눈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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