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향연
시·김남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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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7-09-07 10:10본문
온 세상 평온하던 그 어느 날
갈보리 언덕에선 천지 뒤흔드는
십자가 피의 잔치 열리고 있었네.
십자가 피의 잔치 열리고 있었네.
꽃으로 피어날 수 없는 죄인 하나
네가 하나님 아들이어든 십자가
거기서 내려오고 나도 꽃피게 해다오
네가 하나님 아들이어든 십자가
거기서 내려오고 나도 꽃피게 해다오
꽃피려다 절망에 꺾인 꽃봉오리 하나
너와 난 악마의 불화살에 찢겨진 꽃
그러나 이 분은 순결의 광휘로운 꽃
환희로 타는 눈부신 생명의 불꽃
님의 심장 찢기어 쏟아진 물과 피
생명 강으로 흐르고 흘러 온 세상에
너와 난 악마의 불화살에 찢겨진 꽃
그러나 이 분은 순결의 광휘로운 꽃
환희로 타는 눈부신 생명의 불꽃
님의 심장 찢기어 쏟아진 물과 피
생명 강으로 흐르고 흘러 온 세상에
당신나라 이르러 천국향연 열릴 때
날 잊지 마세요 나의 주님이시여
너와 난 생명강가 영원한 꽃이라
날 잊지 마세요 나의 주님이시여
너와 난 생명강가 영원한 꽃이라
김남순 목사 약력
-전북 남원 출생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산지교회 담임
-2002년 월간 「조선문학」 詩 등단
쪾동인지 : 제7집 ~ 21집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산지교회 담임
-2002년 월간 「조선문학」 詩 등단
쪾동인지 : 제7집 ~ 2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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