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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2020서울페스티벌, 짐 심발라 목사 초청 목회자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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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9-10-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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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적갱신과 회복을 위한 콘퍼런스가 지난 10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위임목사)에서 열렸다.


2020 서울페스티벌이 주최한 목회자 콘퍼런스는 미국의 짐 심발라 목사(브루클린 태버내클 교회)를 주 강사로 한국교회의 갱신과 목회자들의 영성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다시 타오르라’(렘 10:9)를 주제로 ‘목회자의 부르심’ ‘삶’ ‘메시지’ ‘마음’ 등 네 가지 테마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1973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를 재현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연합해 개최하는 2020 서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영훈 목사(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대회장)는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서울페스티벌 취지를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모임은 내년에 열리는 2020서울페스티벌을 준비하고 한국교회 제2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라면서 “2020서울페스티벌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해 근처 교회로 인도하여 양육하는 것이 페스티벌의 방향이며 모든 교회가 성회에 앞서 전도 프로젝트를 세워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 가운데 구원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부터 하나되어 믿지 않는 자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고 지역 교회로 이끌어 양육하는 일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중식시간 진행된 지용근 교수 특강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들을 발표, 교회사역의 방향성을 찾도록 도왔다.


주 강사인 짐 심발라 목사는 성경과 기도, 성령을 강조하는 목회철학으로 유명하다. 이날 심발라 목사는 교회 성장과 번영보다 복음의 본질, 성경 말씀, 영적 삶을 회복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긍휼의 마음이 필요하다. 주님과 함께 거할 때 영혼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 심발라 목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무릎 꿇고 기도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방향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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