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순복음교회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드려
“50년 역사는 하나님 은혜 … 앞으로 50년도 영혼구원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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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5-29 09:55본문
영동순복음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격적인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정동균 총회장, 초대담임 엄신형 목사, 왕남렬 원로목사, 정철주 담임목사 등 교단 임원들과 역대 교역자, 지방회 회원, 성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50년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초대담임 엄신형 목사는 ‘주를 위하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감회가 깊다. 처음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예배를 방해하고, 종탑이 무너지는 등 엄청난 시련이 있었다. 그때 믿음으로 이기지 못했으면 아마 오늘까지 교회가 존재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면서 “고난 속에서 부흥한 교회이기에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교회다. 지금도 목회하면서 그때 연단을 통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 목사는 “그때도 하나님이 살리시고 길을 내셨는데 지금도 하나님은 일을 하신다. 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한 것은 기적이고, 특별한 하나님 사랑의 표적이다”면서 “앞으로 50년은 지금까지 쌓은 기도, 말씀, 연단으로 100배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줄을 믿는다. 하나님이 엄청나게 기대하는 교회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목사는 “왜 하나님이 사랑하느냐? 주를 위해서다. 주의 복음을 위해서다”면서 “예수 믿는 사람은 살아도 죽어도 주의 것이다. 이제 영동순복음교회가 주만 위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5대담임 정원희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영동순복음교회가 유년기, 청소년기를 거쳐 장년기에 접어들었다. 성숙한 교회가 되었으니 더 풍성한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이 영혼 구원이다. 지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았다”면서 “초대교회는 예배사역, 제자사역, 돕는 사역이 열정적이고, 치유와 표적이 나타났다. 영동순복음교회는 이 중에 빠진 것이 하나도 없다. 특히 영혼 구원을 위해 돕는 목회사역을 왕성하게 한 영동순복음교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정철주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영동순복음교회가 세워져 50년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 가운데 든든히 서 갈수 있도록 땀과 눈물을 흘리며 헌신하신 선임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50년을 바라보며 진리수호와 영혼구원 및 세계선교, 이웃사랑 실천에 혼신을 다하는 교회가 되도록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신나는 난타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갖고, 2부 예배는 정철주 목사의 사회로 총회 회계 박용권 목사의 기도, 총회서기 성한용 목사의 성경봉독, 에바다성가대의 찬양, 충북지방회 김원배 목사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축하행사에는 아름다운 루디아몸찬양단의 축하공연, 50년 동안 교회를 지키며 부흥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장로에게 공로패 수여, 왕남렬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한편 영동순복음교회는 1969년 4월 29일 영동읍 중앙동 고영성영수 집에서 8명의 성도가 모여 첫 예배를 드렸다. 1969년 5월 10일 초대교역자로 엄신형 전도사가 부임해 영동읍 계산리 (구)산림조합 옆 공터에 1차 교회를 건축했다.
1985년 4월 18일 정원희 목사가 부임해 그해 6월, 영산동 452-1에 대지 211평을 구입했으며 1987년 4월 12일 2차 교회를 건축했다.
1989년 9월 21일 왕남렬 목사가 부임해 1990년 10월 9일에 성전 헌당식, 2003년 3월 10일에는 목회관을 건축했다. 2004년에는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복지관 부지 기증감사예배를 드렸으며, 2007년 10월 9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수가성 복지관을 건축했다. 2014년 9월 20일에는 정철주 목사가 부임해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다양한 사역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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