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역자회 회장 곽은혜 목사 취임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 전국여교자회 화합과 발전 위해 최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7-09-07 11:17본문
본교단 전국여교역자회는 지난 13일, 14일 가평 그린 캠프 유스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곽은혜 목사(사진)를 선출했다.
이와 함께 신 임원 취임감사 예배를 드리고, 전국여교역자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1세기 드보라들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는 총회장 정동균 목사, 양재철 증경총회장,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유순임 총재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사역하는 여교역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깊게 생각하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깊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도 살고, 가족도 산다”면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 사는 길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회장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한국교회가 존경을 잃은 것은 숫자가 많지만 열매가 없어서다”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생각해서 진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진짜 믿음으로 살 때 나도 살고, 가족도 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회장은 “진실한 믿음은 성령의 성품, 열매를 맺는다. 진짜 목사는 성품 좋은 목사다”면서 “매일의 삶을 점검해 봐야 한다. 이웃 사랑은 내 삶의 열매다. 전국여교역자회가 좋은 성품으로 사랑과 섬김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증경총회장 양재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정통성을 가진 기하성총회에서 성총회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본교단에는 기하성 역사의 뿌리 된 서울남부교회와 오순절신학의 요람 대조동 순복음신학교,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역대 증경총회장, 기하성 재단법인이 모두 속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 목사는 “기하성교단을 새롭게 개혁하기 위해 함께 해 준 것에 감사하다. 개혁을 마무리하는 데까지 힘을 모아 다시 오순절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전국여교역자회가 부흥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유순임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여기에 참석하기 위해 비를 맞으며 달려왔다.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가슴이 뜨겁다”면서 “후회가 없으시는 하나님이 드보라처럼 쓰시려고 여러분들의 세웠다. 맡은 바 직임에 잘 순종해서 후회 없는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신임 회장 곽은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에 부족한 종에게 중요한 직책을 맡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지지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회장으로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부르셨으니 맡은 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목사는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 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을 전하는데 생명을 다했다”면서 “처음에는 장로교회를 다녔다. 그러다 병이 들어 순복음교회에서 치유를 받아 목사가 되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으니 오순절 성령운동을 일으키는데 역점을 두고 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과 관련하여 곽 목사는 “우선 여교역자들의 화합을 모색할 것이다. 뜻하지 않게 교단이 분열되면서 상처를 입었다. 나눠진 마음을 추스르고 서로를 격려하며 세울 것이다. 또한 성령교단답게 기도운동의 불씨를 살릴 것이다. 여교역자들은 누구보다 기도에 힘이 있다. 어머니의 심장으로 교단과 민족,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여 백만 성도를 위한 영혼 구령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교역자들이 든든히 세워지고 부흥 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곽은혜 목사 △상임부회장 김남순 목사 △부회장 이순례 목사 조성옥 목사 김영옥 목사 △총무 박영순 목사 △서기 유희수 목사 △재무 안혜숙 목사 △회계 문희자 목사 △부총무 김영순 목사 △부서기 박혜진 목사 △부재무 이재순 목사 △부회계 장소망 목사이다.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곽은혜 목사의 사회로 김남순 목사의 대표기도, 유희수 목사의 성경봉독 후 MAST챔버오케스트라 오신애, 시인 금사랑 목사가 특송했다.
이어 이순례 목사가 나라와 민족 복음화, 조성옥 목사가 동성애 합법화 반대 및 이슬람이 확장되지 않기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와함께 김영옥 목사가 기하성총회가 하나 되고, 여교역자 부흥 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또한 안혜숙 목사가 헌금기도 했으며, 예성선교무용단(단장 전예성 목사)의 아름다운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증경회장 전예성 목사가 권면했으며, 박영순 목사의 광고 후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로 마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