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연합회 신임 회장 정문균 장로 선출
“역대 회장단들의 사역을 잘 계승하여 낮은 마음으로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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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3-19 11:48본문
장로들은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변화를 받아 교단과 전국장로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개교회 부흥을 위해서도 예수의 섬김의 본을 따라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신임 회장 정문균 장로(사진)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을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적극 지지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전라지방회장로연합회와 순복음오순절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역대 장로연합회 회장님들이 일구어 놓은 사역을 잘 계승해 낮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장로는 “장로님들은 교단과 교회 사역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분들이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고, 사랑의 수고를 다하면 새로운 회복과 변화의 봄바람이 불어온다”면서 “우리 모두 서로 섬기고 격려하여 아름다운 교제를 이루고, 전국장로연합회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 임원으로는 △회장 정문균 장로(순천 순복음오순절교회) △수석부회장 박양신 장로(순복음교회) △총무 문병찬 장로(홍래교회) △서기 박찬모 장로(순복음여수교회) △회계 강대욱 장로(순복음은성교회), △감사 손수진 장로(순복음교회), 이홍범 장로(순복음경동교회)를 선임했다.
전국장로연합회는 사업계획과 관련, △신학교 장학금 지급 △하계수련회 △신년 하례회 △해외 선교사 지원 △교단 하나되기 운동 △미자립교회 지원 △불우 이웃돕기 운동 △장로역할 운동 전개 △신입장로 연수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직전 회장 최정해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전국장로연합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한 교단적으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서도 장로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러 행사와 새로운 회칙 마련 등 모든 회무를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로는 “이제 34회기 취임하는 새 회장님께 하나님의 도우심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무한한 축하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전국장로연합회가 계속해서 발전 부흥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동혁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는 급성장했지만 사회적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는 이들을 보듬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교회 현실은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는 복음이 변질되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복음은 좋은 소식이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이름에 구원의 능력이 있다”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실수가 없다. 부르신 하나님은 의롭다 하시고, 마침내 우리를 영화롭게 한다. 전에는 욕망을 따라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좇아야 한다. 믿음의 관점에서 보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 신선한 새 바람이 불어온다”고 역설했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모든 것은 시작이 있다. 누가 했느냐? 전국장로연합회 목적이 무엇이냐? 역사가 중요하다”면서 “역대 회장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자문을 구하며 온유와 겸손의 리더십을 가지고 전국장로연합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총무 송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가 작은 것에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 말은 2018년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이다”면서 “지난 한 해 전국장로연합회가 중심을 잡아 주었기에 총회가 행복했다. 이제 새로운 임원들을 중심으로 ‘소확행’을 추구하여 섬기는 교회와 전국장로연합회가 행복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총무 이홍범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이철희 장로의 기도, 서기 이종철 장로의 성경봉독, 황보석태 장로의 찬양, 회계 박흥수 장로의 헌금기도, 순복음오순절교회 권사회 헌금송, 순복음은성교회 김종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33회기 회무를 처리하고, 신 임원들을 선출하는 한편 사업계획과 예산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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