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 양병열 목사 취임
“순복음부흥사회 역사와 전통 계승해 새로운 성령운동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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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2-02 10:47본문
순복음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에 순복음성남교회 양병열 목사가 취임했다.
이와 관련 순복음부흥사회는 지난 2월 1일 서대문 바비엥 몽뚜르레스토랑에서 ‘제30차, 31차 순복음부흥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들을 선출하는 한편 무너진 순복음부흥사회를 새롭게 재건해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운동을 다시 일으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순복음부흥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1세대 선배들의 뜨거운 순복음영성을 회복하여 교단과 지방회, 개교회에 성령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기로 기도했다.
신임 대표회장 양병열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순복음부흥사회는 장감성이 주도하는 한국교계에서 원색적인 성령운동으로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주도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이다”면서 “1세대 선배 부흥사들이 눈물과 열정으로 세운 것을 잘 계승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목사는 “순복음부흥사회는 타교단 부흥사회와는 다르다. 순복음부흥사회만의 뜨거운 열정과 기도, 특유의 역동성과 강인함이 있다”며 “교단내 영성과 열정이 있는 순복음부흥사를 새롭게 발굴하고, 전국적 연합성회와 부흥사 워크샵, 해외 선교사역 등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침체된 순복음부흥사회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증경회장 김진환 목사는 ‘부흥 지도자의 영성’이라는 설교를 통해 “교회사를 보면, 위기때마다 부흥사들이 등장해 영적 대각성운동으로 새롭게 변화를 이끌었다. 한국교회 부흥도 부흥사들의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한국교회 부흥은 30년 주기로 바뀌었다. 심령부흥과 사경부흥회다. 70년부터 90년까지 심령대부흥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유례없는 성장을 일구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지금은 말씀부흥회지만 2020년이 지나면 또 다시 심령부흥회 시대가 도래한다. 그때 순복음부흥회가 주도해 한국교회 심령부흥운동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목사는 “한국교회 영적대각성을 주도했던 길선주 목사, 김익두 목사, 이용도 목사 등은 보통 사람들과 달랐다. 영적인 세계가 열렸다”면서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임했을 때 귀와 눈과 입이 열렸다”면서 “하나님의 능력인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두려워한다. 순복음부흥사들은 이런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사역자들이 다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격려사 “교단 발전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교단 설립이다. 1953년 4월 8일 교단이 설립될 때 이미 호남과 부산, 충청도에 오순절적 목회자와 교회들이 생겼다. 그것이 씨앗이 되어 교단이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또 정 총회장은 “교단 설립 후 바로 1953년 5월 10일 순복음신학교가 설립됐다. 셋째는 부흥사회다. 한국교회 부흥은 순복음교회부흥사들이 주도했다”면서 “이제 순복음부흥사회가 다시 조직되었으니 교단에 힘을 주어야 한다. 또 태국 등 선교사들에게도 힘을 주어야 한다. 교단과 순복음교회에 새롭게 성령의 활력을 불어 넣는 순복음부흥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교단 총무 송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순복음부흥사회가 이전 비해 축소되고 약화됐다고 말하지만 아니다. 다시 한 번 오순절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를 뒤집는 일이 일어날 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증경회장 권동준 목사도 축사를 통해 “오늘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양병열 목사는 열정이 대단하다. 위기 때마다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해 이전의 영광을 재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전례에 따라 인선을 조각한 것을 인준했다.
이에 △대표회장 양병열 목사(순복음성남교회)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 △상임총무 김동현 목사(여광순복음교회) △서기 박원서 목사(강변순복음교회) △회계 이홍철 목사(서울 방배경찰교회) △재무 신동철 목사(순복음이레교회) △부서기 용기중 목사(예수믿음교회) △부회계 이경준 목사(순복음월드비전교회) △부재무 신베드로 목사(순복음서인천교회)이다
이외에도 증경회장, 실무회장, 부회장, 실무총무, 협동총무 등을 선임하고, 계속해서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순복음부흥사회 회원들을 발굴하여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복음부흥사회는 오는 3월 5일, 6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순복음부흥사회 단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양병열 목사의 사회로 전예성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예배는 남기곤 목사의 사회로, 나요나 목사의 성경봉독, 명패증정, 재단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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