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선교회연합회, 필리핀 대만 등에 사랑의 선교비 후원
필리핀 엄기용 선교사 자신의 차를 팔아 교회설립 … 현재 7번째 교회 설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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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12-20 10:52본문
전국여선교회연합회(회장 노선애 장로)가 힘겨운 지역에서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 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여선교회연합회는 지난 12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총회장 정동균 목사를 통해 필리핀 안티폴로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엄기용 선교사에게 선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엄기용 선교사는 23년째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현지인을 아내를 맞아 선교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의 교회를 설립했으며, 특히 6번째 교회를 설립할 때에는 재정이 어려워 자신의 자동차를 팔아 교회를 설립했다. 따라서 현재는 선교현장에서 필수인 차량이 없는 상태다.
이번 전국여선교회연합회가 후원한 200만원은 필리핀 선교의 발이 되어주는 차량 구입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헌신했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현지인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것은 오직 필리핀 선교에 올인한다는 것이다. 또한 필리핀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총회가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다”고 말했다.
엄기용 선교사는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면서 “총회가 선교사를 기억하는 것으로도 감사하다. 또한 전국여선교회연합회에서 너무나 귀한 선물을 주어서 큰 용기와 힘이 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현재 7번째 교회를 설립 중에 있다. 필리핀 선교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 부을 것이다”면서 “필리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왕성하게 증언되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여선교회연합회 회장 노선애 장로는 “작은 선물이지만 어려운 지역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들에게 힘이 된다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끼고 감사하다”면서 “전국여선교회연합회가 더욱 더 활성화 되어서 더 많은 분들을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엄기용 선교사의 7번째 교회 설립에는 평신도 국장이며, 구로열린교회 담임인 김영국 목사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국 목사는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 받아 오랫동안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했었다. 누구보다 선교현장의 열악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엄기용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현지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구로열린교회에서 도울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선교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여선교회연합회는 엄기용 선교사뿐 아니라 태국, 미얀마, 대만, 미자립교회 등 4곳에도 각 50만원씩 선교비를 후원했다.
선교비는 전국여선교회회원들이 사랑의 손길을 통해 모은 것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엄기용 선교사 후원계좌/ 농협 302089213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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