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 영혼 구원에 책임져야”
2018년도 목사고시 오리엔테이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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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09-26 15:33본문
본교단 목사고시위원회(위원장 조삼록 목사)는 지난 9월 26일 서울이태원교회(조삼록 원로목사, 지성호 담임목사)에서 ‘2018년도 목사고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오리엔테이션, 목사고시 대상자 모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고시위원장 조삼록 목사는 ‘목회자의 도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의 책무를 강조했다.
특히 조 목사는 자신의 지난 목회 경험을 진솔하게 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마음가짐을 분명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조 목사는 “목회자는 자신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 받았다”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분명한 뜻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목사는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또한 악인과 의인을 깨우치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목회자는 축복을 누리는 직분이 아니라 고난을 받는 자이다. 24시간 교회와 성도를 위해 근무해야 하는 고달픈 생활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목사는 “교회는 잔칫집이 되어야 한다. 항상 즐거워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한다”면서 “목회자가 되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 그 과정이 훈련이고 연단이다. 시험에 들지 말고 훈련과정을 잘 마쳐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쓰임 받는 주의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이태원교회 지성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섬김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모든 분들이 남은 과정을 잘 수행해 선한 목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서기 민춘기 목사의 사회로, 위원 이요한 목사의 대표기도, 위원 이건승 목사의 성경봉독, 위원 오감용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2부 오리엔테이션은 민춘기 목사의 사회로, 논문작성법을 설명하고, 논문 지도위원을 배정했다.
논문 지도위원으로는 김종현 목사, 서동근 목사, 이건승 목사, 박은선 목사, 이요한 목사, 오감용 목사, 김정회 목사가 맡았다.
한편 목사고시 후보생들은 오는 12월 29일까지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논문심사는 1월 16일에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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