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신학의 요람 ‘박사원’ 개원
한국 ․ 세계 선교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 양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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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09-22 10:34본문
오순절 신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순복음신학교 부설 박사원이 개원했다.
이와 관련, 박사원(원장 김진환 목사)은 지난 18일 대조동 순복음신학교 강당에서 ‘박사원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사원 원장 김진환 목사는 개원사를 통해 “기하성의 상아탑인 대조동 순복음신학교는 64년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한국 오순절 신학의 요람이다”면서 “1953년 5월 10일 미국 하나님의성회 외국 선교부에서 파송 받은 초대 선교사 아더 B. 체스넛이 초대 교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남자 신학생 2386명, 여자 신학생 1863명을 배출했다. 또 2009년 3월 9일 총회신학대학원을 개원하여 대학원생 남자 102명, 여자 325명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교단 분열의 시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여 2017년 5월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총회 직영 박사원을 가을 학기에 개원하기로 하고, 오늘 이렇게 뜻있는 개원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원장은 “본원은 교단 인정 Th.M(신학석사), D.Min(목회박사), Th.D(신학박사) 과정을 앞으로 국내의 저명한 교수진의 강의로 제공할 것이다”면서 “오순절 성령운동의 본산지인 기하성 교단은 물론 세계 기독교계 중요한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사원은 △교단 신학교와 대학원을 위한 우수한 교수진를 양성하고 △오순절 성령운동의 진리를 목회자 및 부흥사, 선교사 양성에 접목시키며 △성령충만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 선교에 견인차 역할을 감당할 인물을 육성하게 된다.
이날 개원예배에서는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정 총회장은 “21세기 현대목회는 지성과 영성, 도덕성을 바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박사원을 통해 우수한 오순절 신학과 신앙을 겸비한 인재들이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순복음신학교 학장 박정근 목사가 권면하고, 이사장 권문집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또한 학생처장 임태우 목사의 사회로 이동규 목사의 기도, 가브리엘 성가대 찬양, 박사원대표 이승재 목사의 헌금기도, 기획실장 송수용 장로의 광고 후 재단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한편 박사원 교수로는 권혁승 철학박사, 이동규 철학박사, 진지훈 철학박사가 강의한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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