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신학대학원 2017년 2학기 영성수련회 성대히 개최
박정근 학장 ․ 이영호 한세대 교수 ․ 이동훈 아름다운우리교회 목사 등 열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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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09-13 14:59본문
대조동 총회신학대학원(원장 박정근 목사)은 지난 8월 27일, 28일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총회신학대학원 2017년 2학기 영성수련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박정근 총회신학대학원 원장과 임태우 총회신학대학원 원우처장을 비롯한 7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석하여 성령충만한 은혜와 깊은 성경적 지식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수련회 개강예배에서 박정근 대학원장은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 : 6-10)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람이 육체의 본능을 이기고, 변화되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의 역사하심으로만 가능하다”면서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첫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며(갈 5:12), 둘째 육체의 소욕을 죽여야 하며, 셋째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하며, 넷째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만 교회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영호 한세대학교 교수가 나서 ‘사도행전 저술 목적과 해석’, ‘공동서신의 상황과 해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두 번의 특강을 통해 원우들에게 사도행전과 공동서신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 교수는 사도행전의 저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사도행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당시 유대인들의 사회적 가치(명예, 돈) 평가기준을 비롯한 것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동서신에 대해서도 기록 당시의 상황과 해석 기준에 대해 차원 높은 지적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저녁 시간은 뜨거운 성령 대망회로 열렸다.
강사는 아름다운우리교회 이동훈 목사가 나서 ‘예수를 넘어 열방으로’(마 28:16-20)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예수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아름다운우리교회의 설립과 성장과정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원우들로 하여금 사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심어주는 열띤 강의를 펼쳤다.
한편 Q.T.와 세미나 강사로 나선 임태우 원우처장은 새벽 QT(시편 42편 1-5절)를 통해서 각자의 은사와 형편에 맞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자신만의 신관과 신앙 고백을 분명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목회사역과 회심’(행 16:30-32)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목회사역의 두 기둥으로, 전도사역과 제자사역을 언급하면서 목회자들이 사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회심(회개하고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의 길로 가야 할 원우들에게 철저한 회심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롭게 변화될 것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목회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회심한 자에 대한 5가지 체크방법’과 성도의 회심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세 가지 원칙에 대해 전수함으로써 원우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더해 주었다.
끝으로, 폐회예배에서 임태우 원우처장은 ‘하나님 사람의 세 가지 과제’(딤전 6:11-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힘써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책망 받는 것이 없도록 철저히 받은 명령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조동 총회신학대학원 주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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