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신년하례예배 개최…“성령충만이 교단 정체성이며 희망이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초대교회 영성 회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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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1-17 16:25본문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의 불 다시 타오르게 하소서.’
2019년 새해를 맞아 본 교단(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지난 1월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2019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도약을 위한 새 비전을 선언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령충만만이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임을 고백하며 성령의 불이 임하기를 뜨겁게 기도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고, 원색적인 성령운동을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정체성은 성령충만이다. 성령충만만이 교회를 부흥시키고 한국을 살리며 세계를 살린다”면서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이자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다. 당시 10만 명의 성도들이 온 안디옥을 복음으로 뒤덮었다. 우리 교단이 안디옥교회처럼 복음으로 한국과 세계를 뒤덮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총회장은 “한국교회는 예수 왕국을 세워야 함에도 인간 왕국을 세우려하다 지리멸렬해졌다. 예수보다 자리가 더 중요해서다”라고 지적하고 “교권주의와 직함을 내려놓고 예수의 종으로 낮아지고 희생해야 한다. 예수에게만 줄을 서고, 순수한 복음주의 운동을 전개하는 교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총회장은 “불의의 현장에서 타협하고 침묵했던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다시는 교단에서 하나님의 돈을 함부로 손대서 세상의 부끄러움을 사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기도하고 오직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주님의 일에 차선은 없다. 최선의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대표총회장은 “오산리기도원은 금식기도원으로 세워졌다. 우리 안에 다시 금식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제 부르짖고 기도할 때다. 불의 사람, 기도의 사람, 선교의 사람으로 쓰임받자”고 강조했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첫 신학교 입학했을 때의 감동을 받았다. 순복음교회의 목적은 성령운동이다. 성령운동을 통해 새로워지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2019년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씨앗이 되고, 교계를 이끄는 장자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이태근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원래 신앙의 한 줄기다. 이제 온전히 하나가 되었다”면서 “하나된 총회는 연합해야 한다.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들이 크고 작음을 떠나 서로 연합하여 힘을 합할 때 놀라운 일들을 감당할 수 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순복음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예배는 수석부총회장 강영선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명현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최명우 목사의 성경봉독, 총무 송시웅 목사의 헌금기도, 총무 엄진용 목사의 광고 후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총회장 박지호 목사가 국가의 안정과 평화,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총회장 김봉준 목사가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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