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2022 마닐라 국제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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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2-08-18 10:58본문
‘2022 마닐라 국제선교대회’(Manila International Mission Conference 2022)가 지난 8월 5일 필리핀 마닐라 외곽 타이타이에 위치한 한알의밀알교회(AGOWCM)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필리핀과 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해 2010년 시작된 마닐라 국제선교대회는 필리핀 복음주의협의회(PCEC) 주최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우리를 회복하소서’(REVIVE US)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이영훈 대표총회장을 비롯해 WEA 총무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 기독교로 개종한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 상원의원이 강사로 초청됐다.
만국기를 앞세운 입장식과 함께 워십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과 기도의 능력으로 선교 사명을 감당하고, 필리핀과 아시아 복음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안디옥교회의 신앙’(The Faith of Antioch Church, 행 13: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대표총회장은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자 성도들이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안디옥에 교회를 세웠다. 이방인들을 위해 세워진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 중심의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자 사람들은 그들을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렀다”면서 “오늘날 우리도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부흥이 일어나려면 성령 충만해야 한다. 성령 충만은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받을 수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고 말했다.
예배 후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의 비결’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우리는 말씀 중심의 생활을 하며 성경을 최소한 일 년에 일독을 해야 한다”고 말한 이 대표총회장은 “교회 성장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몫이다. 우리가 겸손히 주님 앞에 나올 때 주님은 우리를 사용해 놀라운 부흥을 이루신다”고 했다.
설교 후 텐데로 감독과 노엘 판토야 감독은 이영훈 대표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필리핀 정부의 코로나19로 인한 까다로운 규제 속에서도 이번 성회에는 필리핀 전역과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등지에서 1300여 명이 사전 등록하고 약 40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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