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대표총회장 “성령 충만으로 부흥 역사 펼쳐나가자”
제69차 제1회 임시실행위원회 및 제4회 정기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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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1-03-08 11:36본문
정기지역총연합회 일정 변경 코로나19 제4차 지원의 건 등 안건결의사항 진행
제69차 제1회 임시실행위원회 및 제4회 정기임원회가 지난 3월 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제4회 정기임원회가 끝나고 개최된 임시실행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집합 금지 지침에 따라 99명 인원에 맞춰 사전에 위임장을 받아 진행됐다.
정동균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의 대표기도, 이영훈 대표총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사도행전 19장 1~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선포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정체성은 ‘성령 충만’이다”면서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한국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 기하성 교단이 원초적 성령 운동을 통해 기도하고 불 받고 방언을 말하고 병 고치고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또한 ‘오히려 다른 교단이 성령 받아 교회를 부흥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성령의 역사가 없어지면 끊임없는 분쟁이 생긴다. 교단 내 목회자들이 서로 고소 고발하고, 교회가 분열되고 문제를 일으키는 등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때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여기 참석한 우리 실행위원들부터 성령 충만해서 총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회의하고, 돌아가서는 각 지방회가 살아나고 부흥하는 사역을 펼쳐나가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총무 엄진용 목사의 광고 후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가 끝나고 임시실행위원회가 이어졌다.
의장 이영훈 대표총회장 주재로 시작된 임시실행위원회는 증경총회장 박정근 목사 개회기도, 회원점명 및 보고, 개회선언, 안건결의사항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먼저 △정기지역총연합회 일정 변경의 건은 이번에 한해 제70차 정기총회 이후로 변경하기로 했다. △교단 무단탈퇴자 행정처리의 건은 탈퇴자들은 이후에는 본 총회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교단에 대해서 어떠한 이의를 제기할 자격이 없고, 나아가 교단에 해를 가하는 행위를 할 시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 등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4차 지원의 건은 총회 임원들이 농어촌미자립교회 발전기금으로 후원해 2천 교회에 20만원씩 총 4억원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지원금은 부활절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총회에서의 코로나19 지원금은 지난해 총 16억원이 3차에 걸쳐 지원됐다.
또한 임시실행위원회 전에 열린 제4회 정기임원회 결의사항으로 △제70차 정기총회 개최의 건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대상을 실행위원으로 축소 소집하고 그 외 대의원은 위임장으로 대체(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 가능) △상회비 3개월 연체자의 지방회 임원 및 대의원 자격의 건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이번 회기에만 기간 내 완납하면 자격 부여 △여전도사 목사 자격 완화의 건은 통합 헌법 개정 전인 2018년 5월 이전 여 전도사 임명자 대상 △경제문제로 가정으로 이전하는 교회의 건은 본 총회는 원칙적으로 가정교회를 인정하지 않으나, 코로나19 종식선언 때까지만 가정교회 이전과 유지를 허용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증경총회장 김진환 목사의 폐회기도로 제69차 제1회 임시실행위원회가 성료됐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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