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미자립교회 위기 심각… 5차 지원금 긴급수혈
제70차 제5회 정기임원회·제4회 상임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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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2-02-21 10:57본문
본 교단 제70차 제5회 정기임원회 및 제4회 상임운영위원회가 지난 1월 24일 전남 여수 소노캄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재단법인이사장 박광수 목사 기도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5차 지원금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총무 엄진용 목사는 보고를 통해 “1차에서 5차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단에 32억원을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3차 지원부터는 해외 선교사들까지 확대했으며, 최근 5차 지원에서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십일조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 교단에서 5번째 긴급 수혈을 하게 된 이유는 교단 산하 미자립 교회들이 겪는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지역총회장님들께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파악하고 도울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2년 지방회 임원선거 시행세칙의 건, 교회 창립에 관한 청원의 건, 교회·교역자 가입 및 변동 인준의 건 등 안건결의사항이 통과됐다.
기타사항에서는 전국교역자회개금식기도대성회가 2월 28일~3월2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데, 사분오열된 한국 기독교계에 본 교단이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부흥을 회복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과, 초교파적으로 진행하지만 본 교단이 중심이 되어 진행할 수 있도록 전 교회 교역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본 교단 헌법과 권징조례법 중 미비한 부분들에 대한 수정 보완을 위해 헌법위원회 주관으로 헌법 개정안을 작성하고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통합운영위원회와 총회 임원회의 추인을 받고 제71차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고 조용기 원로목사 평전 사업은 총회장 정동균 목사를 위원장으로 본 교단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총회장 이태근 목사 폐회기도로 마쳤다.
여수/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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