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차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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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0-07-31 14:51본문
교단 산하 어려움 겪는 1500개 교회 지원
교회성장연구소와 협력, 온라인예배 후원
제69차 첫 정기실행위원회가 지난 7월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산하 1500개 교회에 대한 지원, 과잉 역차별법인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 한국교회와 교단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로 진행된 이날 실행위원회는 증경총회장 장희열 목사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의장 이영훈 대표총회장 주재로 회원점명 및 보고, 개회 선언, 총무 보고, 재정 보고, 안건 결의 사항 등이 진행됐다.
△제69차 7대 위원장 인준의 건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 인준의 건 △코로나19 지원 예산 추경의 건 △부경·부산지방회 합병의 건 △교단 피선거권 제한의 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의 건 △진중침례식 진중세례 대체 진행의 건 △전 교역자 체육대회 일정 연기-취소의 건 △개인정부 수집 이용, 제3자 제공 동의의 건 △교회 교역자 가입 및 변동 인준의 건 등이 안건결의사항으로 상정돼 통과됐다.
특히 본 교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교회를 위해 두 차례 교회 지원을 진행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다시 한번 지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먼저 지방회에서 엄선된 1500교회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4억 원, 나머지는 본 교단에서 추경예산과 교회 참여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예배를 돕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 지원은 교회성장연구소와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사회와 한국교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고 교단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제69차 정기총회 때 참석 못한 전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될 체육대회도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진정 국면에 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잠정 연기가 아닌 취소하기로 했다.
제69차 회기에 처음 열린 정기실행위원회는 증경총회장 엄기호 목사 폐회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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