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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설교의 흐름(XX)

조지훈 교수 (한세대학교, 설교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4-12-17 15:52

본문

 

윌슨 교수의 네 페이지 설교 방법론

영화 제작과 웹페이지 통해 설교 방법론 유추해

복음, ‘에서 구원으로 이동하는 움직임 가져

 

조지훈 목사.jpg

설교자라면 누구나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길 소망한다. 그러나 설교를 준비하고 전달하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성경에 대한 깊은 묵상과 연구, 철저한 원고 준비, 준비된 원고의 정확한 전달 등등 설교에는 다양한 활동들이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설교 이론과 방법론이 계속해서 연구되고 개발되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설교 이론을 소개하고 설교 방법론을 제시하는 글을 연재한다. 목회 일선에서 오늘도 설교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설교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주

 

폴 스캇 윌슨은 자신의 설교 이론에 근거해 네 페이지(four pages) 설교 방법론을 제시한다. 여기서 페이지는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책이나 공책의 페이지를 의미하지 않는다. , 네 페이지 설교가 설교 원고가 4장인 설교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폴 스캇 윌슨은 이 페이지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자신의 책 네 페이지 설교에서 폴 스캇 윌슨은 페이지에 대한 설명을 영화 만들기와 에세이(소논문) 쓰기의 비교로부터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설교를 작성하는 일은 에세이 쓰기보다는 영화를 만드는 일에 가깝다.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설교는 에세이를 쓰는 문어체(文語體)가 아니라 영화에서 사용하는 구어체(口語體)가 기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어체의 글쓰기와 구어체의 글쓰기는 다르다는 것이 윌슨의 생각이다

 

둘째, 오늘날은 문자적인 시대가 아니라 시각적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설교는 설교자의 원고를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마음속에 설교자가 전하는 어떤 이미지를 상상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설교 작성을 에세이 구상이 아니라 영화 제작이라고 가정할 경우 설교자들은 생각을 배열하는 방법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네 페이지 설교, 16). 특히 젊은이들과 십대들에게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영화 만들기와 같은 접근법이 유효하다. 설교가 영화 제작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설교자는 설교 내용을 문어적인 표현이 아니라 보다 시각화된 내용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폴 스캇 윌슨은 자신의 설교 방법론은 영화 만들기 설교라고 짓지 않았을까? 사실 폴 스캇 윌슨은 자신이 생각하는 설교를 설명하기 위해 몇 가지 은유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화 제작이라는 은유일 뿐이다. 설교가 직접적인 영화 제작은 아닌 것이다. 다만 영화 제작은 설교 구성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할 수 있는 하나의 은유일 뿐이다(리차드 에스링거, 설교 그물 짜기, 306). 

 

또한 그가 설교 구상을 위해 사용하는 은유가 바로 페이지이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윌슨이 제시하는 설교 방법론은 페이지라는 은유가 더욱 잘 설명해준다. 특히 그는 인터넷상의 웹페이지(web page)를 예로 들면서 웹페이지 안에서 말, 그림, 정보, 동영상을 모두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하나의 웹페이지는 한두 번의 클릭을 통해 또다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 곧 여러 개의 페이지들이 서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설교학적 방법론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은유이다. “웹 페이지 개념은 설교가 가지는 임무를 위해 영화를 만들고, 설교에서 별개의 페이지들을 작성한다는 두 개의 본질적인 은유를 하나로 결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네 페이지 설교, 18).

 

또한 윌슨 교수는 자신의 네 페이지 설교 방법론이 주해와 적용이라는 이중 구조로 된 이전의 설교 방법론을 대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왜 네 페이지일까? 윌슨 교수는 네 페이지 설교 방법론이 신학적인 초점과 설교자의 상상력 모두를 붙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복음이라는 것이 선포되기 위해 반드시 인간의 죄와 그 죄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무능이 밝히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성경에 기록된 복음 자체가 죄악에서부터 구원, 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복음을 선포하는 설교는 복음이 가진 이와 같은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윌슨의 생각이다. 이것이 설교가 가지는 신학적인 초점이다. 인간의 죄와 무능,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성삼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능력, 복음의 기쁨이다

 

설교는 전자로부터 출발해서 후자에 가닿아야 한다. 또한 네 페이지 설교 방법론은 각 페이지를 마치 웹개발자가 웹 페이지를 여러 그림과 말과 동영상으로 채우듯이 설교자의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이렇듯 설교를 위한 적합한 신학적 구조와 지침이 주어질 때 설교자는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함으로써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 “네 페이지 설교는 분명한 신학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설교학적 상상력을 제공하여 말씀 안에서 상상력이 자유롭게 발휘되도록 도와준다”(설교 그물 짜기, 309).

 

이런 전제들을 통해 윌슨은 성경적, 신학적, 수사학적 숙고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설교 구조를 만들어냈다.

 

페이지 1: 성경 속의 문제(The Trouble in the Bible)

페이지 2: 세상 속의 문제(The Trouble in the World)

페이지 3: 성경 속의 은혜/복음(The Grace/Gospel in the Bible)

페이지 4: 세상 속의 은혜/복음(The Grace/Gospel in the World)

 

이 구조는 하나의 표를 통해 볼 때 더욱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성경

세상

문제

성경 속의 문제

(The Trouble

in The Bible)

세상 속의 문제

(The Trouble

in the World)

은혜/복음

성경 속의 은혜/복음

(The Grace/Gospel

in the Bible)

세상 속의 은혜/복음

(The Grace/Gospel

in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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