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대표대회장 ‘위대한 부흥을 준비하라’ 특별메시지 선포
‘2024 세계 평화와 영적 대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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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4-11-13 13:56본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국내외 목회자 및
성도 1만2천여 명 참석 … 한목소리로 기도
제30차 CGI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날 행사로 지난 10월 26일 ‘2024 세계 평화와 영적 대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이하 기도대성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대성회에는 세계적인 교회 연합기구들을 대표하는 지도자들과 국내외 목회자 및 성도 1만2000명이 참석해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또한 FGTV 홈페이지와 GOOD TV(굿티비)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먼저 십자가 깃발과 CGI 회원국 기수단 입장식으로 시작된 기도대성회는 성회본부장 고영용 목사의 사회, 공동대회장 안병광 장로 기도, 데이비드 섬럴 목사와 프랑수아 포슐레 목사, 윌리엄 윌슨 목사 설교가 있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위대한 부흥을 기대하라’(합 3:2)는 제목으로 특별메시지를 전했다.
“위대한 부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 모든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며 부흥의 열쇠다. 우리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임하기 위해, 병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것을 당부했다.
1년에 성경 전체를 1번 이상 읽을 것과, 모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1년에 2번 이상 읽을 것을 권면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생활과 교회의 절대적 권위를 갖고 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전도와 세계선교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선교는 예수님께서 모든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절대 지상명령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죄와 절망 가운데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야 한다”고 했다.
네 번째로 이영훈 목사는 선한 사역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총 예산의 3분의 1을 선교와 구제 사역에 사용하며, 매년 350억원 이상을 구제와 선교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말씀을 붙들고 기도에 힘쓸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능력을 부어주신다. 나아가 구제와 사랑실천에 힘쓰게 해주신다. 앞으로 다가올 놀라운 부흥을 기대하고, 우리 모두 부흥의 파도를 타자”고 선포했다.
데이비드 섬럴 목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하나님의 부흥’(시 71:18)에 대해 설교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도시, 나라, 아시아를 변화시켰다. 지금은 전 세계에 수많은 선교사를 보내 세계를 복음화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믿음의 경주가 이어져 부모세대의 바톤이 자녀세대에 전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포슐레 목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날’(왕하 6:1~6)에 대해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데 힘써 마가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체험해야 한다.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해야 한다”고 했다.
윌리엄 윌슨 목사는 ‘이 땅에 임할 성령의 빗줄기’(왕상 18:41, 욜 2:23)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새로운 제단을 세우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성령의 기름 부어주심을 기대하라. 21세기 큰 부흥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했다.
또한 이날 기도대성회에서는 교단 증경총회장 이태근 목사, 총회장 정동균 목사, 부총회장 양승호 목사와 엄태욱 목사, 선교지역총연합회장 김경문 목사, 서기 강인선 목사, 영목회장 김용준 목사, 공동대회장 김호성 목사가 성경봉독과 제목기도를 인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1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117년 전 평양에서 시작된 기도의 물결이 한국 교계의 대부흥을 이끈 것을 기억한다. 이처럼 이번 대회가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고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기도가 고통받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인류를 향한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전 세계에 부흥의 물결이 밀려오기를,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하며 이번 기도대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지구촌 곳곳에 일어나기를 소망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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