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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에 나타난 성령운동(20) / 말씀과 성령의 신유 사역자 > 한상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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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인 목사

교회사에 나타난 성령운동(20) / 말씀과 성령의 신유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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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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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신유를 부정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 기간 동안 내내 병자를 치료하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받을 뿐만 아니라 치료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1. 믿음의 신유에 대한 올바른 이해


1) 잘못된 신유에 대한 믿음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병을 고치시는가 하고 묻는다.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 병도 고침받을 수 있느냐고 질문한다. 의사나 약을 의지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하거나 비성경적인 태도인가라고 물을 수도 있다. 어떤 어머니는 믿음으로 병을 고치기 위하여 아이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경우가 있었다. 

케네스 헤긴 (K.E. Hegin)은 순종과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영적 육체적 물질적 축복을 받는다고 말한다. 그의 말이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없지만, 문제는 사람이 믿음을 이용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있다. 성경은 신유가 반드시 믿음의 결과라고 말하지 않는다. 더욱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은혜를 받아들이는 수단이지, 하나님을 움직이고 조종하는 도구가 아니다.

 

2) 믿음에 의한 신유에 대한 바른 견해

하나님의 죄에 대한 용서에는 치료와 회복을 포함한다. 죄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죄 용서함을 받을 때 치료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유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또한 신유는 하나님의 계시의 사건이다. 신유를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된다. 이런 점에서 신유는 육체에서 일어나지만 그 본질적인 의미는 영적인 것이다.


2. 신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1) 성경시대 사람들의 신유의 체험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르산에서 에돔길을 우회하려다가 하나님을 원망하며 음식 투정할 때 불뱀들이 백성들을 물어 죽게 되었다. 그때 모세가 만든 놋뱀을 바라본 자들은 모두 살게 되었다(민 21:8-9). 아람의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몸을 씻었을 때 나병이 치료되었다(왕하 5:14). 신약시대에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자 즉시 치료받았다(막 5:25-29).

 

2) 신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치료는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말씀을 믿어야 한다(출 15:26). 신유의 역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타난다. 혈루증의 여인이나 두 맹인처럼 자신의 믿음으로 고침을 받을 때가 있다(마 9:27-30). 백부장의 하인처럼 다른 사람의 믿음으로 치료받기도 한다(마 8:10-13). 모든 신자들은 믿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막 16:17-18; 약 5:14-15). 특별히 성령의 은사를 받고 신유의 능력을 나타내기도 한다(고전 12:9).


3. 근현대 신유의 사역자들 


1) 말씀에 근거한 신유의 사역자

미국의 컬리스(Charles C. Cullis)는 성공회 평신도 의사로서 1864년부터 신유집회를 인도했으며, 약5:14-15에 근거하여 치유했다. 몽고메리(C.J. Montgomery)는 치유와 성결을 강조하면서, “하나님 편에서 믿음을 사실로 만드신다”고 했다.  보드맨(W.E. Boardman)은 시103:1-22를 근거로 용서와 치유를 결합시켰다. 그는 믿음을 통한 치유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복음 가운데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든(A.J. Gordon)은 예수님의 대속에 육체적 치유를 위한 믿음의 기초가 놓여 있다고 믿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 중생은 영적 회복의 은혜이며, 치유는 육적 회복의 은혜라고 보았다. 심슨(A.B. Simpson)은 컬리스의 신유집회에 참석하여 신유를 체험하고 사역하게 되었다. 그도 대속에 의한 치유를 강조했다. 

 

2) 의술에 부정적인 사역자

19세기에 도위(J. A. Dowie)는 “의사, 약, 악마”는 모두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하면서 약의 사용을 금지하고, 안경을 눈목발이라고 하면서 비판하였다. 그는 사 53:4-5에 근거하여 그리스도는 죄뿐만 아니라 질병도 담당하셨으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더 이상 의학적 도움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으며, 그런 도움을 구하는 것은 불신앙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지나친 것이다. 의사나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믿음이 부족한 탓이거나 결코 잘못된 신앙이 아니다.

 

3) 강력한 신유 사역자

영국의 스미스 위글즈워쓰(S. Wigglesworth)는 늦게야 글자를 배운 후, 성경을 읽고 그대로 믿었다. 그는 48세 방언을 받았으며 안수하여 많은 사람들을 고치고, 20여명의 죽은 사람을 살렸다. 안수를 못하게 하자 각 사람 스스로 손을 얹게 하거나 기름을 바르거나 기도의 손수건을 나누어주며 치료를 간구하였다. 그는 죽고 병드는 것을 마귀의 역사라고 여겨 병마를 물리쳤다. 

오랄 로버츠 목사는 17세에 폐결핵에서 신유를 체험한 후 믿음에 의한 신유를 강조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병 고침의 6단계를 말했다. (1) 치료가 하나님의 뜻임을 안다. (2) 치유가 시작되었음을 기억한다. (3) 믿음을 펼치기 위해 안수나 기름 등으로 접촉점을 사용한다. (4) 믿음을 풀어놓는다(막 5:33) (5) 승리로 끝마친다(막 5:34) (6) 함께 은혜를 나누고 가족과 교회에 간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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