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간담회 및 행정세미나 / 김지연 대표 초청 세미나(3)
음란물로 찌그러진 뇌, 뇌가소성 훈련으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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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30 09: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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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MRI를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뇌과학자들이 스켈러핑이라는 특수 기술로 3D로 구현해 놓은 MRI, 15분짜리 영상을 제가 캡처해 가져왔습니다. 앞이마엽은 대뇌 피질의 29%를 차지하는데, 인간의 참을성, 의지력, 총체적 사고, 쉽게 노화하지 않는 기획력 업무와 관련돼 있습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본능에 노예가 되는 게 아니라 본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전전두엽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부위가 일반인과 달리 마약 중독자에게는 확실히 심합니다. 처음에는 마약을 즐기고, 음란물을 즐겼지만 나중에는 이 변형된 뇌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지배가 무엇이냐면, 충동 조절이 어려워져서 자기도 모르게 쉽게 짜증을 내고, 쉽게 화를 내고,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폭력을 행사한 아이들에게 원인을 물어보면, 그냥 했다고 합니다. 죄성에 대한 억누름이 불가능한 뇌가 되고 맙니다.
음란물은 차단이 답입니다. 우리나라 법에서는 불법적인 행위고, 영적으로 봤을 때는 간음죄이며, 뇌 과학적으로는 보상 회로를 부식시키는 끔찍한 독극물이 음란물입니다. 그래서 딱 끊어야 합니다. 그래서 적당히 하라고 하지 않고 차단이 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소중한 몸을 우리는 중독적인 것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물학자이며 유물론자, 진화론자인 게리 윌슨은 인간이 음란물 앞에 도파민을 다 쏟아내고 나면 업무 수행 능력이 10분의 1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생물학적 차원에서 인간이 망하는 가장 강력한 행위인 중독은 음란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논문인데 전 세계에서 번역한 것이 있습니다. 음란물을 15분간 본 그룹과 자연 다큐를 15분간 본 그룹에 대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이 15분 사이에 얼마나 폭력성이 심하게 변하는가, 음란물을 보면 음란해지는 거 아닌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화됩니다. 그러면서 무기력해집니다. 폭력적인 성향이면서 싸울 힘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 논문에 의하면 불과 15분 사이에 폭력성이 8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음란물로 인해 찌그러진 뇌는 어떻게 펼 수 있을까요? 충분히 즐겁지만 중독적이지 않은 것을 하면 됩니다. 뇌는 가소성이 있습니다. 뇌 가소성은 뇌가 경험, 학습, 외부 자극에 따라 구조적·기능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이는 신경 연결이 새롭게 형성되거나 기존 연결이 강화·약화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뇌가 찌그러질 수 있지만 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늦기 전에 뇌의 가소성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음란물을 끊고 회개하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필사만 해도 뇌가 좋아집니다. 이게 뇌 과학입니다. 공부하다 지겨울 때는 중독적인 것, 게임, 음란물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지 말고 운동이나 독서 등 다양한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해마가 기억합니다. 컴퓨터 게임을 스무 살까지 안 하는 아이들은 공부에 심한 집중을 안해도 평타는 합니다.
제가 감사한 게 중독 강의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탈동성애자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삶 가운데 음란물 중독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동성애를 하지 말라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지금 문제는 음란물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그 다음에 예수님 믿고 구원받도록 이끌어야겠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음란물 보지 마! 게임 하지 마! 이게 종국이 될 수 없습니다. 분명히 그것들의 폐단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음란물에 대한 몰입도와 빈도수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음란물을 보고 즐겼는데 강의를 듣고 난 뒤 ‘음란물을 보고 있는 나는 전전두엽이 찌그러지고 있겠네!’라고 자각하게 됩니다.
캐나다의 레이철 바르 박사는 음란물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소위 인간을 인간답게 최종적으로 성장시켜 계획하고 추진하고 인내심을 발휘하는 뇌라고 알려진 전두엽,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인 전전두엽을 가장 단기간에 확실하게 망가뜨리는 방법이 바로 음란물 중독이라고 말합니다. 바르 박사에 의해서 음란물 중독에 의한 전전두엽 파괴는 확실히 뇌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의지력이 약해지고, 우울해지며, 무기력이 심해지는가 하면 강박적인 행위를 하게 되며, 정상적인 자극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현상, 나아가 발기부전 현상이 오게 된다. 이는 마침내 결혼 파탄에 이르는 경우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지금 음란물로 내 몸이 변하고 있네’라는 인지가 되면서 지금 음란물을 보는 나 자신을 동시에 보는 메타인지가 되기 때문에 ‘이제 안보는게 좋겠다, 불법이라고 했지?’라며 하면서 아이들이 치료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중독되지 않고 뇌가 오히려 발달되는 게 ‘보드 경기’입니다. 8주만 보드 경기를 하면 기억력이 3~4배 좋아진다고 합니다. 한 단어를 6분 정도 기억하던 사람이 세 단어를 기억하기 시작하고 24분동안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뇌 가소성 훈련을 해볼까요? 여기 참석한 목사님들께 여쭙니다. ‘오늘 오전에 어떤 것을 드셨습니까?’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훈련입니다. 더 어려운 훈련은 ‘어제 아침에 뭐 드셨어요?’입니다. 각자의 루틴까지 기억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기를 쓰는 사람은 뇌 볼륨 유지가 좋아집니다. 뇌는 75세가 되면 10퍼센트 볼륨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뇌 관리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오래 살기 때문에 뇌 관리도 해야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뇌 관리 어떻게 하느냐면 뇌를 쪼그라뜨리는 중독적인 것을 피해야 됩니다. 또 일찍 자야 됩니다. 음란물을 보며 쌓인 흔적들을 태우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죽거나 자거나입니다. 6시간 이상 자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즉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주요 병변 단백질로,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주성분이며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와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이 싹 타서 없어집니다. 심한 고열에 시달리는 경우 푹 자게 되는데 그런 경우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사라지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그 다음엔 독서를 통해서 성경적인 세계관을 주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정 쌓기가 있습니다. 10대 때 연애하지 않고 우정을 쌓은 아이들이 뇌 가소성이 좋습니다. 아울러 하루에 딱 한 가지 감사를 집요하게 파는 겁니다. 세로토닌이 나올 때까지. ‘와 진짜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요. 가족간 애착 경험을 충분히 하는 것도 세로토닌 배선을 바꿔줍니다. 제가 업무보다 지칠 때 달려가서 가족들을 안아주는 것이 저의 세로토닌 배선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훈련시켜야 됩니다.
아이들에게 음란물 보는 건 아무렇지도 않아, 어차피 13~16세에 성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조사해 보면 약 5.7%가 그 나이에 성관계를 했습니다. 나머지는 성관계를 안 하고 졸업합니다. 실제 통계를 보더라도 86개 모든 나라와 도시가 동일합니다. 10대 때부터 성 관계를 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평생에 걸쳐 나쁜 경험을 하게 되는 확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6만 7천명에게 익명으로 조사를 했더니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고 자살 충동이 심해지고 행복감은 떨어졌다고 나왔습니다.
그럼 누가 행복한가. 성인을 대상으로도 조사했을 때 똑같이 나왔습니다. 지킬 걸 지키고, 내 배우자에게만 순정을 바친 사람이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고 간음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존중과 배려 속에 합의한 사람, 서로에게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 생명이 태어나도 기를 수 있는 사람과 나눠야 합니다. 합의한 모든 사람과 성관계를 해도 된다는 게 바로 소돔과 고모라식 교육입니다.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 가장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인데, 요즘 우크라이나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전쟁으로 애를 못 낳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대마초도 불법, 동성 결혼도 불법, 음란물도 불법, 성매매도 불법입니다. 하나님이 죄라고 하는 모든 것들을 여전히 법으로 죄라고 천명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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