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신앙과 성령의 거듭남에서 본 교회란 무엇인가? ➂
페이지 정보
18-08-01 12:32관련링크
본문
교회는 에클레시아(εκκλησια) 즉 성도이다.
그러므로 ‘성도란 무엇인가?’라는 세 번째 질문에, 성도는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보고자 한다.
엡 5:31-32절 말씀은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사람의 결혼관계’를 비유하여 이해를 도와주려고 한다.
사람의 성장 과정은, ‘소년소녀가 자라 서로 합하여 결혼을 하게 되며, 결혼을 하면 부모를 떠나 둘이 가정을 꾸리게 되고, 가정을 꾸리게 되었으면 가정을 다스리는 법을 부모를 떠나 둘이 연합하여 터득해 가야 하는 것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다.
바울은 이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으나 그러나 이 비유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한 것이지, ‘사람의 결혼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이것은 ‘아주 중요한 비밀’이라고도 강조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εκκλησια)’는, 무엇보다도 부모를 떠나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상, 마귀, 죄, 사망을 다스리며 이겨 가야 하겠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부모를 떠나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것은 말씀을 붙잡는 것이다.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가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이다. 즉 세상 어려움이 다가올 때 말씀 없이 하늘을 바라보며 ‘아버지 도와주세요’가 아니라, ‘모든 게 합력해 선이 되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말씀과 연합해 나가는 것이다. 로마서 8:28절 말씀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마귀가 장난을 치고 있을 때에도, 하늘을 바라보며 ‘아버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가 아니라, 말씀이신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하여 ‘더러운 귀신아 떠나가라’ 대적해야 하고, 선포하며 쫓아내야 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마가복음 16:17절 말씀은 말하고 있다.
다윗은 원수가 다가와도 ‘하나님 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 가 아니라,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원수와 싸우고 있다. ‘원수의 목전에서 내가 상을 받는다,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게 된다, 내 잔이 넘치게 된다, 그것도 나 혼자 가다가 원수를 만났던 게 아니다, 주님이 나를 원수 목전으로, 불꽃같은 눈으로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눈동자처럼 여기며 지키시는 주님이, 원수의 목전에 상이 있기에 인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편 23:5절 말씀은,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원수는 오늘 날 우리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 문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