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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사야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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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7-09-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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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선지자는 일반 사람들이 평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하는 큰일을 세 번이나 겪었습니다. 첫 번째는 소위 ‘시리아-에브라임 동맹 전쟁’으로 불리는 사건으로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동맹을 맺고 남유다를 공격했던 전쟁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기원전 722년 경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는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세 번째는 앗수르의 예루살렘 포위 사건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는 기원전 701년 경 남유다를 침공하여 유다 온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예루살렘만이 간신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순간 하나님께서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1. ‘내가 주관자이다’
기원전 701년 앗수르는 유다를 침공하여 온 마을과 성읍을 파괴했습니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것은 예루살렘뿐이었습니다. 남유다는 ‘시리아-에브라임 동맹 전쟁’ 때 앗수르의 힘을 의지한 대가로 지금껏 앗수르의 통치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본국의 혼란을 틈타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앗수르의 새로운 왕 산헤립은 나라의 혼란을 재빨리 수습하고 독립선언을 한 유다에 보복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습니다. 유다 온 지역이 불바다가 되었고 예루살렘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아있는’(사 1:8) 위태로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앗수르의 군대 내에서는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본국에서는 또 다른 혼란이 생겨 산헤립은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철수해야만 했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임한 것입니다. 이처럼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만이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믿으셔야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의 기초를, 믿음의 근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2. ‘내가 구원이다’
본래 이사야가 부름 받은 이유는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특히 이사야 1장 10절은 예루살렘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합니다. 신실하던 성읍은 창기가 되었고 정의와 공의가 사라지고 살인자만이 가득한 도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사 1:21). 이러한 이유로 이사야는 이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여 그들을 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사 5:25).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 6장 13절을 통해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참된 계획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예루살렘은 황폐하게 될 것이며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할 것이지만, 그 땅의 그루터기가 남아 거룩한 씨가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정한 마음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요 12:47). 따라서 우리의 눈에는 심판으로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그 내면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앗수르 산헤립 왕의 침공으로 예루살렘은 풍전등화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구원을 위한 한 돌을 세우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사 28:16). 세상의 어떠한 권능도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 한분뿐이십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이 사실을 잘 기억하여 하나님의 참된 구원을 체험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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