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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사야 6장8절-13절) > 이동규 목사의 하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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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사야 6장8절-13절) > 이동규 목사의 하품인




오늘(이사야 6장8절-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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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7-09-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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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ngkwu.jpg아모스서를 보면, 선지자 아모스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절망에 빠진 시대가 아니라 참으로 나라가 흥왕했던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여로보암 2세는 다윗, 솔로몬 이후 북이스라엘을 역사상 최대의 전성기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아모스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그와 같이 나라가 부흥할 때 선지자를 부르셔서 나라의 멸망을 선포하도록 했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당시 태평한 시대를 살고 있던 백성들의 상황을 알려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넉넉한 시대에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목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그런 상태가 되었던 것입니다.


태평의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풍족함을 누리는데 눈이 멀어 하나님과 불통하는 상태가 되고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부르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당시의 선지자들은 불통의 시대에 하나님의 소통의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택하여 평화를 누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도록 함으로써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북이스라엘이 사실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진 불통의 시대였음을 경고하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백성을 향해 외쳤던 메시지를 모은 것이 바로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말씀은 세상의 부와 명예를 누리기에 급급하여 하나님과 불통하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시간에도 우리 인간과 함께 소통하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우리의 죄악으로 세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소통의 길이 막혔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먼저 손을 내미시어 그 길을 열어 다시금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남유다도 멸망할 것이지만 결국에는 거룩한 씨가 남아 있을 것이며, 그 거룩한 씨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그루터기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그루터기가 바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좇으며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 없는 삶을 추구하는 이 불통의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씨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소통의 그루터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사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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